혼을 담은 색의 화가 윤재우

귤원 윤재우展 / YOONJAEWOO / 橘園 尹在玗 / painting   2010_1130 ▶ 2011_0213 / 월요일 휴관

윤재우_화실의 누드 2인상_130×97cm_2002

초대일시_2010_1201_수요일_04:00pm

관람시간 / 09:00am~06:00pm / 월요일 휴관

광주시립미술관 GWANGJU MUSEUM OF ART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52번지 1,2전시실 Tel. +82.62.613.7100 artmuse.gwangju.go.kr

혼을 담은 색의 화가 윤재우 ● 혼을 담은 색의 화가 『윤재우』전은 남도화단의 제1세대 작가인 고(故) 귤원(橘園) 윤재우 화백의 작고 5주년 기념 회고전으로 작가의 회화 세계를 전반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전시이다. 윤재우 화백은 광주사범대, 조선대 교수에 재직하면서 작품의 정신적 고향인 된 광주에 유족들이 주옥과 같은 작품 75점을 기증하였다. 『윤재우』전은 유족들의 기증한 뜻을 기려 많은 분들에게 귀중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전시이다.

윤재우_설악산 장군봉 추색_캔버스에 유채_116×91cm_2004
윤재우_양지의 화실_캔버스에 유채_162×130cm_1998

윤재우는 오사카 태동 초상학교를 수료한 후 오사카 미술학교에 입학하여 본과 3년, 전공과 2년 등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을 하였다. 오사카미술학교 유학시절에 정종녀, 송영옥, 양인옥 등과 함께 수업을 받았고 가장 존경하는 스승은 일본화단에 고갱과 세잔을 소개한 사이토 요리였다. 스승의 영향으로 고호와 세잔을 좋아하였고 훗날의 그림에도 영향을 주어 주관적인 포비즘을 지향하였다. 해방 후에는 광주사범학교와 조선대학교에서 교수생활을 하고 한국전쟁 이후에 황폐해진 조선대학교를 사임하고 서울 이주 후 교육자로서 삶과 화가로서 활동을 하였다.

윤재우_과일_캔버스에 유채_38×46cm_1987

작품 세계를 주제별로 분류하면 풍경과 정물을 1980년대 중반까지 많이 그리다가 1980년대 후반 이후 풍경과 정물과 함께 인물 특히 누드를 원색의 평면적 구조로 많이 그렸다. 시기별로 보면 일본 오사카 유학 후 초기 작품은 복고적이거나 한국인의 심성을 표현하는 목가적인 작품을 그렸다. 1960년대는 사실적이고 목가적인 화풍을 거쳐 점차적으로 순도와 명도를 높여 경쾌하고 자유로운 색으로 그렸다. 1970년대 후반 이후 주관적인 색의 사용과 화면을 평면화 시키면서 개성적인 감각으로 대상을 파악하여 강렬한 색채와 형태의 변형, 단순화를 통해 개성이 강한 화면을 구성하였다.

윤재우_시민회관이 보이는 풍경_캔버스에 유채_130×162cm_1959

윤재우의 작품 세계는 각 시기별로 독특한 양식으로 발전해왔다. 특히 야수파적 작품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선적인 느낌과 화려하고 장식적인 색채를 사용하여 배경과 인물이 혼합된 것이 특징이다. 기물들이 원근감이 사라진 채 서로 혼합이 되어 장식적인 느낌이 강하게 나타난다. 작가가 자신의 작품세계를 완성하는 것은 기나긴 과정을 필요로 하고 자신만의 절대적인 작품이 있어야 한다. 윤재우의 작품은 작가의 영감을 정열이 담긴 강한 색과 단순화한 조형적 실험이 완성된 작품으로 우리나라 미술사에 남을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 오병희

Vol.20101130h | 귤원 윤재우展 / YOONJAEWOO / 橘園 尹在玗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