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현재-AT THIS MOMENT

김민호_김상현_배진호展   2010_1118 ▶ 2010_1130 / 수요일 휴관

김민호_CONTUSION-FOREST#3_실크에 혼합재료_130×162cm_2010

초대일시_2010_1118_목요일_06:00pm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수요일 휴관

스페이스 선+_Space Sun+ 서울 종로구 팔판동 61-1번지 Tel. +82.2.732.0732 www.sunarts.kr

이 세상 어느 한 사람도 상처없이 살아온 사람 없고 스스로 치유했을 것이다. 항시 문제를 내고 스스로 답을 만들며 살아간다. 잊고자 하는 상처를 덮고 포장하는 것이 아닌, 치유되는 과정을 정제된 색으로 보고자 하는 것이다. 회복이 되어 본연의 색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치유를 의미하는 것인가, 다시 상처를 기다리는 것인가... 어느 날 어딘가에 부딪혀 멍이 들었다. 아프고 신경 쓰여 하루에도 그 부위를 수십 번 보았다. 날이 지나갈수록 색과 형상이 바뀌어져 간다. 물론 흉한 모습이긴 하나 그 부위를 관찰하니 상처라 하기엔 너무나도 예쁜 색들이다. 시각적으로 멍이란 일시적인 상처이며 회복 시간에 따라 여러 가지의 빛깔을 나타낸다. 상처에 대한 반응은 순간의 감정과 환경에 따라 변하고 또 변한다. 이러한 점이 우리의 상처와 치유는 닮았다. 작품의 표현방식은 순수 멍이란 색만 담고자 비단이란 전통 재료들과 붓이 아닌 꼴라쥬 방식으로 색들을 물 들였다. 여기서 멍이라는 상처는 마치 가을 산에 단풍잎처럼 '물들었다'라는 감성을 담고자 하는 행위이다. "우리는 타인에게 상처를 많이 주고, 또 받는다. 그리고 치유 또한 주고 받는다." ■ 김민호

김민호_CONTUSION-FOREST#1_실크에 혼합재료_130×162cm_2010
김민호_CONTUSION-FOREST#2_실크에 혼합재료_130×162cm_2010

BUT THEIR BIG DREAM NEVER DIED. 그들의 원대한 꿈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 김상현

김상현_Please be informed that our situation is like any other country in the world and there is not any strange thing here. You may have visit to Iran before drawing any image from our country. Seeing always is better than hearing. _wood, led_100×100×10cm_2010
김상현_GLOBAL REPOSITIONING 2010_e-mails, frames_2010
김상현_GLOBAL REPOSITIONING 2010_e-mails, frames_2010

FICTION 지극히 개인적인 상상. 갑갑하고 숨막히는 이 곳. 성숙되지 않은 또는 정제되지 않은 불순물이 넘치는 곳. 어느것이 진실인지 알 수 없게 속고 속이는 곳. 수많은 끝판왕이 사는 곳. 맞설 수 있는 힘과 굴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한 곳. ■ 배진호

배진호_감성적 상상 1_C프린트_59.4×84.1cm_2010
배진호_감성적 상상 2_C프린트_84.1×59.4cm_2010
배진호_자화상_C프린트_59.4×84.1cm_2010

Vol.20101119h | 이시각현재-AT THIS MOMENT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