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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주최_한국세라믹기술원 주관_한국세라믹기술원_Hzone 후원_지식경제부_이천시_㈜LG화학_㈜메디슨_웅진에너지㈜_㈜센불_여주대학
관람시간 / 10:00am~05:00pm
aT센터_aT CENTER 서울 서초구 양재동 232번지(강남대로 672) 2관 A홀 Tel. +82.2.6300.1114 www.atcenter.co.kr
세계의 문화유산 고려청자는 한국전통세라믹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이 합쳐진 결과물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주최로 열리는 전시 "세라믹 아트 & 테크놀로지"는 인류사의 오래된 숙제인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융합을 시도한다. 그래서 만들어낸 결과물은 놀랍게도 도자기가 아닌 첨단 아트 작품들이다. 핸드폰의 햅틱 기술, 자동차의 거리 감지 센서, 현관 자동 점열 등, 태양열 배터리, LED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이 첨단 세라믹 덕분이라고 하니 이번 전시의 취지를 짐작하게 한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김경회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은 "식기, 위생도기, 시멘트, 유리 등 전통세라믹부터,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각종 첨단제품의 핵심 부품의 소재인 첨단세라믹까지 삶을 풍요롭게 하는 세라믹의 산업적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 세라믹산업의 경쟁력은 전통세라믹 분야는 중국 등 후발개도국의 가격경쟁력에, 첨단세라믹 분야는 일본 등 선진국의 기술경쟁력에 힘겹게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전시를 통해 세라믹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국내 세라믹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첨단세라믹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개념을 예술과 산업으로 접목시키려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산업, 기술, 예술, 학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설치 및 인터렉티브 작품을 선보이는 24명의 작가들과 전통세라믹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0 여명의 작가 그 밖에 다양한 기업체들의 기술과 라이프관을 통해 전통과 현대, 과학과 예술, 산업과 순수예술, 장르와 장르가 서로 교감하고 협업하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가 디자인한 위생도기 작품을 체험한 뒤, 건축가 한원석의 반응하는 지관 세라믹 스피커 숲을 걸어 나와, 유럽 8개국 16명의 아티스트들이 제안하는 세라믹웨어를 감상하고, 알렉산드로 맨디니와 그의 수석 디자이너 그리고 한국의 해강청자가 협업한 청자와 디자이너의 만남 역시 확인할 수 있다. 중앙대 김형기 교수가 지휘하는 첨단영상 미디어관에서는 예술과 기술의 인터렉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시회 명칭인 "2010 세라믹, 아트 & 테크놀러지 : 세라믹 데카르트를 만나다"에서 알 수 있듯이 기술이 단순한 기술로 읽혀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서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소통될 수 있도록 세라믹 기술과 제품에 예술적인 상상력을 접목시켜, 그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시도가 다양한 곳에서 엿보인다. 녹색 성장을 선도할 그린 세라믹 기술을 예술작품을 통해 체험할 수 있게 전시함으로써, 관객들이 쉽게 첨단 세라믹을 이해하고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압력을 받아서 생긴 진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 해주는 '압전 세라믹' 기술, 체온이나 외부 열에 의해 전기 에너지를 생성하는 '열전 세라믹', 미래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전지와 연료전지', 초경량화된 세라믹 소재인 경량소지 등을 응용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직접 참여 할 수도 있다. 전시를 기획한 Hzone 이대형 대표는 "작가들의 상상력이 기업과 도시 경관 등 실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곳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산업체에게는 관련 제품과 서비스의 문화적 부가가치를 높여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상호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 "2010 Ceramic Art & Technology" 는 7개의 관으로 구성된다. - 미래의 첨단 세라믹을 만나고 체험하는 첨단 세라믹관 ● 전시 주관사인 KICET(한국 세라믹기술원)에서 준비한 첨단 세라믹관에서는 진보하고 있는 우리의 미래 첨단세라믹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압력을 받아서 생긴 진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 해주는 '압전 세라믹', 체온이나 외부 열에 의해 전기 에너지를 생성하는 '열전 세라믹', 미래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주요 에너지원인 '태양전지와 연료전지', 최근 휴대폰에 적용되어 각광을 받고 있는 촉각을 통해 의사소통하는 '햅틱기술', 음식정보를 자동적으로 인식하여 소개하는 RFID칩이 내장된 첨단식기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 IT 기술, 압전,센서 등의 첨단 세라믹 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이는 테크 아트관 ● 세라믹 신소재와 신기술을 접목한 아트 작품을 테크아트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아나의 작품이 압전 세라믹과 센서에 의해 작동하고, 각종 세라믹 센서가 부착된 김동호의 작품은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고,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부딪치는 반동에 의해 움직이는 노해율의 작품이 놓여있다. 전선으로 만들어진 도자기와 사운드로 이루어진 공간에서 김영섭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주원료인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방탄유리를 이용한 손봉채의 작품, LED와 태양전지 및 연료전지로 작품을 완성한 최수환, 정와현, 김준기의 작품이 전시된다. - 특별 초대 전시로 설치되는 한원석의 'Sound Forest'는 지관으로 만들어진 이전 작품을 발전시켜 세라믹 기술원과의 협업으로 작품을 제작하였다. 작품에 내재된 세라믹 센서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움직임에 반응하여, LED가 켜지고 수십 개의 관을 타고 내려오는 소리의 울림은 공간을 가득 메운다. 안종연의 공간은 대표적인 작품 '빛의 영혼'으로 채워진다. 유리구 안에서 변화하는 LED의 다채로운 빛이 퍼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만다라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만화경'의 이미지는 빔프로젝트를 통해 변화하는 모습이 비춰진다.
-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모여있는 첨단영상 미디어관 ● 첨단 영상 미디어관은 13명의 미디어 작가들 작품으로 이루어진다. 관객들의 움직임에 의해 사운드와 그림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실시간 카메라로 입력 받은 정보로 영상이 표현된다. 부산 빛축제 총감독 김형기 교수를 비롯하여, 홍성대 교수, 이주헌 교수와 첨단영상 미디어 작가들 박현, 유미옥, 정해현, 전성신, 최지영, 박현, 문하나, 김병규, 김동조, 주인탁, 노승석의 다양한 작품이 관객들에게 신기하고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 한국과 유럽의 도자문화, 동서양의 문화 협력 프로젝트로 이루어진 전시 세라믹 컬쳐관 ● 도자 문화의 맥을 이어 오고 있는 도자 식기의 다양한 모습은 한국과 유럽의 세라믹 아트, 동서양의 문화를 융합한 청자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한국 도자의 본고장으로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이천 도자기 축제를 개최하여 점차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도자 분야로 이끌어 내고 있는 이천시의 전통 도자기관, 세계 유명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맨디니와 그의 수석 디자이너들의 청자 리디자인 & 리바이벌 프로젝트 인터아트채널, 그리고 유럽 8개국 16명이 도자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유럽 세라믹 아트를 선보이며 국제적으로 관심을 끌게 될 차완 엑스포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 세련된 감각의 한국 현대 도자조형 작품의 집결지 세라믹 아트관 ● 도자 예술의 대중적인 인기를 높이는데 큰 몫을 하고 있는 이헌정의 독자적인 작품, 최지만의 건축도자 작품과 이하린의 인체도자 작품, 설치와 입체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이철, 친근한 소재를 사용하여 사회를 표혀한 이지혜, 일상적인 소재와 형태들로 새로운 형상을 만들어내는 이인숙 작가의 작품, 페인팅을 도자에 접목한 강준영, 도자로 된 독특한 탑을 쌓는 이윤희, 작은 도자기 조각을 꿰어서 도자기 옷을 선보이는 김진경의 작품 등 기발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예술과 기업의 만남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전시, 세라믹아트 작품이 가전제품에 새 옷을 입힌다. 로 유리 공예가 이상민과 세라믹 아티스트 김지아나의 작품을 접목한 LG 휘센의 에어컨 제품과 모델이 된 실제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 현재의 우리의 삶과 밀접한 세라믹의 다양한 쓰임을 보는 세라믹 라이프관 ● 우리 생활 공간 내 세라믹의 모습은 세라믹 라이프관에서 재현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욕실 전문 브랜드 대림바스에서 선보이는 세련된 디자인의 도기제품과 스마트 비데 등의 첨단 제품이 전시되고, 욕조를 작품에 이용한 윤성지 작가의 작품과 디자인과 신소재를 통해 새로운 욕실문화를 창조하는 새턴바스의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친환경 점토벽돌 생산업체인 공간세라믹은 국내 유일 점토벽돌 환경조형물 제작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 '자연을 담은 벽돌이야기'라는 주제로 기존 작품을 축소한 미니어쳐 작품들을 전시한다. 그리고 이번 G20 정상회의 만찬 식기로 사용된 행남자기의 식기 세트도 전시된다. - 한식과 도자식기를 접목하여 한국의 음식문화를 제시하는 한식 문화관 ● 우리의 현재 식사 문화가 어떤 상차림에 익숙한지를 되돌아보며 우리 일상의 다양한 밥상과 그에 어울리는 테이블 웨어를 통해 한식을 대표하는 식문화를 보여준다. 한식 문화관은 전체 공간을 하나의 밥상처럼 연출하여 8개의 테이블을 3첩 반상처럼 배치하여 각 테이블 위에 그릇과 음식을 전시한다. ■ 한국세라믹기술원
Vol.20101114g | 2010 Ceramic Art & Technology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