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어크라우트 SAUERKRAUT

계원-제트클라쎄 교류展   2010_1104 ▶ 2010_1112

공간 해밀톤 / 2010_1104 ▶ 2010_1107 초대일시_2010_1103_수요일_07:00pm 관람시간 / 12:00pm~08:00pm   갤러리 27 / 2010_1109 ▶ 2010_1112 초대일시_2010_1108_월요일_05:00pm Party_2010_1112_금요일_05: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참여작가 독일 Carlos de Abreu 카를로스 드 아브류_Jürgen Böhm 유르겐 뵘_Seung Il Chung 정승일 Florian Ecker 플로리안 에커_Vincent Faciu 빈센트 파츄_Chi-Shin Kim 김치신 Susi Gelb 수지 겔프_Julika Meyer 율리카 마이어_Nele Müller 넬레 뮐러 Camilla Nicklaus-Maurer 카밀라 니클라우스-마우러_Minyoung Paik 백민영 Tamara Pridonischvilli 타마라 프리도니쉬빌리_Lenka Richterová 렌카 리히터로바 Zita Schüpferling 치타 쉽퍼링_Mitja Spanninger 미트야 슈판닝어_Karin Stiefler 카린 슈티플러 Moritz Walser 모리츠 발저_Natalie Wild 나탈리 빌트_Helin Yildirim 헬린 일디림 한국 진수영_손지혜_음소형_안진홍_송누리

공간 해밀톤_SPACE HAMILTON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3-142번지 Tel. +82.31.420.1863 www.podopodo.org

갤러리 27_Gallery 27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6번지 계원대학로 Tel. +82.31.420.1715

제트클라쎄(JETKLASSE)는 독일의 뮌헨 조형예술대학에서 2002년 부터 학생들을 가르쳐 온 조각, 설치미술 전공 교수 막달레나 예텔로바(Magdalena Jetelová)가 진행 해 온 여러 클래스를 아우르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수 년동안 실시되어 왔으며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 실행되어왔다. (프라하 2004, 멕시코 2005, 프라하 2006, 바르샤바/그단스크 2007, 리스본 2009).

카를로스 드 아브류_Carlos de Abreu _no Title_형광등, 바벨 추, 태권도 띠, 전선_가변크기_2010
정승일 Seung Il Chung_Yes or No_아크릴, 사운드 00:02:11_각 48×64cm_2010

JETKLASSE의 목적은 독일뮌헨조형예술대학 학생들이 타국으로 발걸음을 옮겨, 그 곳의 미술대학 학생들과 함께 개인적으로 성취하거나 여타의 공모전 등이 마련하기 어려운, 깊은 문화 교류의 장을 형성하는 것이다. JETKLASSE프로젝트는 구성원 개인과 그들의 삶의 터전 사이의 선입견을 버리고 낯선 상황에 민감해져야 하는 시대에 새로운 의사소통의 바탕을 마련한다. 또한, 미술 분야에서의 유사한 관심사를 통하여 타인과 개인의 완벽한 이해를 꾀한다.

넬레 뮐러 Nele Mueller_생수_생수, 상자_2010
음소형 Sohyung Eum_The simpson serie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각 33.3×24.2cm_2010
미트야 슈판닝어 Mitja Spaninger_You must_벤치 연삭기, 센서, 책상, 전선, 전구_2010

이번 프로젝트는 계원디자인예술대학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계원 학생들과 함께 전시를 하게 된다. 전시를 통해 단지 작품들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의 커뮤니케이션과 문화의 교류를 통한 결과를 보여주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는 개인적인 소통을 넘어 한국과 독일, 나아가 두 국가를 넘어 세계의 소통이 된다. ● 막달레나 예텔로바 교수의 정년으로 올 해 마지막으로 진행되어질 JETKLASSE 프로젝트가 한국으로 발걸음을 옮긴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유사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유럽 내에서의 교류 프로젝트를 벗어나, 한국 방문으로 인해 독일 학생들에게 유럽과는 다른 아시아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플로리안 에커 Florian Ecker_모리츠 발저 Moritz Walser_바람, 바람_낙하산, 강풍기, 끈_800×800×800cm_2010
손지혜 Jihye Son_닿지않는 가려움_단채널 영상_00:05:32_2010

『자우어크라우트』는 독일 음식의 이름이다. 배추로 만드는 김치와 같이 유사한 과정으로 만들어지는 양배추 절임인데, 마치 외국인들이 한국에 관해서 떠올린다면 김치가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표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전시를 통해 마치 자우어크라우트처럼 뮌헨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작업에서 자연스레 드러나는 독일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제트클라쎄

Vol.20101112e | 자우어크라우트:계원-제트클라쎄 교류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