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lemma

작가라는 타이틀을 지켜내기 위해 가져야할 인내심과 말할 수 없는 고충들은 때로는 고난극복을 통한 훌륭한 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만 그러기엔 상처받고 지워져야만할 아름다운 가치를 가진 사람 너무 많다는 것을 느낀다. 이것이 현실이다 혹은 어찌해도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기엔 받아들이는 사람 자체가 너무나 비인간적인 완벽한 먹이사슬의 논리에서 그저 수긍하면서 살아가는 유쾌하지 못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그리고 각 개인은 작가적 욕망과 잠재성을 조심스레 생각해보고, 자신이 느끼는 작가로서의 예술적 의미와 현실로서 느껴지는 일상의 한계성을 현대예술이 가지는 딜레마로 가정하고 그 현상을 8人 작가들이 각자의 조형언어를 구사하기로 하였다. ■ 갤러리 아트가

구정령_여행_원두, 오브제_가변설치_2010

권량지_효과적으로 지우는 방법_지우개_가변크기_2010

김선열_BIG SIZE TROPHY_통조림에 도장_25×15×15cm_2010

박재영_Repetition_canversprint_55×75cm_2010

옥다흰_Scribbling_천, 솜_설치_2010

이민하_미인_오석_18×18×40cm_2010

이종균_이주노동자 이동_영상, 사진, 작품설치_2010

조향미_Relation_다채널 영상_00:02:00_2010

Vol.20101020d | dilemma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