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08:00am~10:00pm
GS 더스트릿 갤러리 GS THE STREET GALLERY 서울 강남구 역삼동 679-1번지 GS타워 B1 로비갤러리 Tel. +82.2.2005.1181 www.gstower.co.kr
Art, Nature & Life ● 열두살의 감성으로 풀꽃에서 우주를 보며 무지개 걷어와 고양이 Solomon의 목에 걸어주는 꿈을 꾸는 사람. 아파트 앞 주차장 승용차 밑의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며 눈 키스 하던 흰 고양이의 꼬질 해진 발을 보곤 아릿한 고통을 느끼는 사람. 이제 그가 고양이들에게 아름다운 축제의 옷을 입혀 갤러리로 갑니다. 실천적 정의(定義)에 동감하는 표현영역의 확장을 위해 그는 고양이를 그립니다. 오브제화 된 현대미술의 소외감을 덜어내려고 여적(餘摘)이 된 심정으로 고양이를 그린답니다. 새로움의 추구이기보다 학문연구의 축적된 knowhow로 얻을 수 있는 디자인의 비결과 에너지의 통섭(統攝)을 주도해야 한다는 구현의식이 오늘 유효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는 항상 선과 색점(色点)에 몰입하는 집착을 보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유년의 삶이 생생해 진다면서 빛바랜 오래전 사진을 보여주며 눈깔사탕 값을 모은 돈으로 일본제 크레파스 다섯 세트를 구입한 날 밤새 하늘을 날아다니던 이야길 들려주던 그는 그 시절 이미 화가였습니다. 평담한 아크릴(Acrylic) 물감의 색과 질감에 격찬하며 그 물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해준 독일의 Derner박사를 좋아한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고양이 사랑하는 많은 분들 만날 수 있다는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습니다.
사람 사귄 자리마다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데 정작 마음은 성급하게 그 길 위에 서 있습니다. 그의 작업은 예술과 자연을 우리 삶에 좀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근접시키고 시각적 소통을 체험으로 주도하며 이미지 앙상블라쥬의 실현을 서두르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앞에 나서길 꺼려하는 전형적인 A형으로 교과서적이지만 그래도 그는 이 시대 아름다움을 위해 노력한 보기 드문 예술가임엔 틀림없습니다. 드가와 로댕, 고갱을 흠모한 베르제, 이중섭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매력적인 유럽 고미술품 콜렉터이기도 합니다. 특히 소장품 중, Fleonorr Floremtiae 란 이름의 피렌체 왕족여인을 작가 Prop Pctrippl의 손으로 비져낸 19세기 조각 작품은 진정한 걸작이랍니다. 독일에서 수학한 그는 당시 뉴렌베르그 Bauhaus 회원으로서 실험프로젝트,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프랑크 프르트 Hotel Marriott 1F 리모델링에 참여하며 최고 디자인의 실버트로피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에 돌아와 광고기획사 대표와 시사지 편집장 카툰기고, 표지, 박물관, 디자인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번 Cat 기획전에 큐레이터를 맡아 줄 귀여운 영재 아가씨 행현초등학교 5학년 김혜상양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바쁜 일정에도 참여를 위해 격려지원해주신 엄마 이지순선배님 감사드리며, 이 가을에 또 하나의 작은 열매를 맺도록 애정을 갖고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김해숙
Vol.20101013k | 배기철展 / BAEKICHUL / 裵基澈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