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Map

김봄의 작품은 한 장소 안에서 다양한 사건과 기억이 공존한다. '그 곳-남산, 한강, 부산'을 특징짓는 강한 모티브들이 산수(山水), 사건, 주변 건물들과 어울려 배치된다. 아이콘들은 실제 지도를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꼴라쥬된 이미지들이 흩어 놓은 듯 재조합된다.

김봄_한강1_캔버스에 먹, 아크릴채색_91×116.7cm_2010

김봄_한강2_캔버스에 먹, 아크릴채색_91×116.7cm_2010

김봄_한강3_ 캔버스에 먹, 아크릴채색_90×200cm_2010

김봄_부산_캔버스에 먹, 아크릴채색_80×233.4cm_2010

겹겹이 쌓인 도시 속 시간의 층은 역사적, 현장적 상황을 아우르는 시대적 풍경으로, 현대인들의 목적과 편의에 의해 빠르게 변해가는 동시대적 일상의 정황을 대변해준다고 볼 수 있다. ■ 가양갤러리

Vol.20100924e | 김봄展 / KIMBOM / 金봄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