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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카페 블러바드 기획초대展   2010_0913 ▶ 2010_1031

임지빈_Super Father_플라스틱위에 자동차도료, media instrument_170×90×60cm_2009

초대일시_2010_1009_토요일_09:00pm

참여작가 임지빈_김민정_강지호_정지은_김일동 강민석_이창운_조아랑_김성진_임청훈

후원/협찬/주최/기획_갤러리카페 블러바드

관람시간 / 02:00pm~02:00am

갤러리카페 블러바드 부산시 금정구 장전3동 423-17번지 Tel. 070.7532.4203 blog.naver.com/boulevard09

임지빈 ● 천박한 자본주의. 바로 물질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물질만능 시대에 호의호식하며 육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버린 시대에서 살아가고 있다. 본인의 작품은 비록 대중적인 어법을 구현하고 있지만 소비사회의 그늘진 이면을 사유하게 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현실 비판적 시각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다. 작품의 내러티브와는 다르게 아기자기하며 귀여운 형상, 상품과도 같은 매끈한 질감은 표피적인 보여짐 에 집착하는 현대인들의 양면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수단이다. 본인의 시선은 문명의 어두운 그림자 속을 헤집고 다니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중적 소통의 욕망을 버리지 못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얼마나 자신을 보여주는가에 따라서 친구가 될 수도 있고 혹은 적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본인은 일반 대중들과 곁에서 호흡하면서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길 원한다, 그런 친근한 어울림이야말로 본인이 추구하는 미술의 대중화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김민정_A second birth_cotton on box_45.5×97cm_2009

김민정 ● '인간-도시' '변화-도시'로: 짓고 부수고, 다시 만들고 부수다. 박스라는 소재에서 느껴지는 재활용이란 것과 실이라는 소재의 다시 꿰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도시의 파괴, 재구성의 반복(도시는 계속해서 허물어지고 새로운 기억을 구성하고 있다)을 표현했다. 하나의 사물 안으로 다른 사물이 침투하는 것, 새로운 것과 낡은 것,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 '이질적 생산'을 행하는 우리. 도시는 끔찍하게 파헤쳐지고 위력적으로 건물을 올리고 있다. 재개발이라는 명목으로 낡은 집들과 골목이 형성 했던 동네들, 우리의 삶이 이루었던 기억들이 부서지고 그 위에 대기업 아파트들이 우람하게 각자의 메이커를 나열하고 있다. 누가 우리를 다르다 하리오.

강지호_Bohemian_시멘트 블럭_가변설치_30×60×30cm_2009

강지호 ● 물질에 가상의 힘을 가하여 변형을 유도한 후 다시 재조립 시켜 유기적인형태로 뻗어나가게 한다. 주로 시멘트, 나무 등 불규칙적인 물성을 가진 재료를 이용하여 규칙적이게 배열하며 역으로 흩어 놓기도 한다.

정지은_isolation_종이에 펜_26×19cm_2009

정지은 ●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 철저하게 고립되고 개인 만능주의에 빠져 사는 현실공간과 나의 관계에 집중한다. 인간을 혹은 생명을 가장 약하게 만드는 기술은 '고립'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은 격리된 삶을 살고 있다. 아바타와 대화하는 세상, 오타쿠 나 히키코모리 등 은둔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 약간의 정신 분열증적 증세가 나타나는... 이러한 사회의 현실을 끄집어내는 것이 표현방법으로써의 기하학적 공간이 드러나기도 하고 감추어지기도 하는 자신과 사회와 소통하고 싶은 자신의 모습, 자신이 아닌 현대사화의 현대인의 모습의 고립감을 표현한다. 결국 현대사회 속에서 겪어야 하는 인간의 고립, 고독, 근심, 공포 등에 대한 현대인의 자아를 드러내고자 한다.

김일동_coca-cola_디지털 프린트_40×40cm_2009

김일동 ● 세상의 모든 것 들은 저마다의 가치를 지니고 있고, 사람들의 행복의 기준과 가치관도 절대적인 것이다. 그래서 스스로가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고, 욕심을 버리고 자유로울 수 있다면, 이미 행복은 자기 안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사가 물질을 등급화 시켜놓음 으로 인해서 우월의 정도를 비교 하게 만들고 시간은 한 방향으로 흐르기에 돌이 킬 수가 없어 집착이 일어난다. 나의 작업인 새로운 달마도는 절대적인 가치를 상대적으로 해석하고 평가하려는 인간사의 습성을 투영한다. 정신적 우월과 해탈의 존재인 '달마'는 절대적 가치를 대표하는 수단으로 표현되며, '브랜드' 는 물질세상 등급의 아이콘으로 작업의 소재 가된다. 나의 달마도가 자신만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비추어 볼 수 있는 거울이 되었으면 한다.

강민석_도망치기 쉬운방법_혼합재료_30×79cm_2010

강민석 ● 처음에 도시라는 이미지로 시작하여 자동차의 이미지로 전환하게 되었다. 멀리서 바라본 도시는 자유 속에 평등과 규칙, 절제 등 다양한 사회를 바라보게 되었고 그 도시 속에는 수많은 자동차들이 규칙과 목표를 향해 달리는 자동차들이 있었으며, 그 또한 본인의 꿈과 희망을 위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이며 반복적인 작업의 방향 과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자동차들은 서로를 경쟁하며, 본인 삶속에 인간과 사회에 도전이라는 목표의식으로 그 목표 속에 즐거움과 일, 직업이라는 것이 포함된다. 이러한 목표는 본인의 알 수 없는 미래 속의 목적지를 향한 갈등과 모험 등 도전의 일상을 말한다.

이창운_on a journey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9

이창운 ● 우리가 살고있는 현시대에는 육류 소비량이 비대하게 늘어났다. 그로인해 축산농가에서는 저비용으로 대량생산을 하기위한 방책으로 억압과 고통 또한 비인간적으로 변해갔다. 인간은 가축의 소비만 생각 하고 있는 것이다 . 이러한 현재를 이창운 작가는 닭을 선정하여 작업으로 착수하게 되었다 이창운의 On a journey는 손질된 닭을 그대로 캐스팅 작업하여 다시 창조된 닭이다. 도마 위, 철장 안에서 센서의 반응으로 파닥파닥 움직이는 닭들은, 인간의 욕망으로 인한 일방적인 가축의 희생을 On a journey (여행 중에)라는 제목을 사용하여 가축의 입장으로 또 다른 움직임의 변화를 풍자하듯 풀어내려 한 것이다. 죽은 생닭을 캐스팅하여 새로이 만들어 철장 안에 넣고 , 도마 위에 올려서 어떤 물체가 지나가면 센서가 반응한다. 시작된 문제의식에 대한 작업을 내적인 것은 무겁지만 외적으로 보여 지는 것을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호기심으로 시작된 것을 이번 작업으로 승화되어 표현하고 있다.

조아랑_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죽어 있는 자신_캔버스에 혼합재료_60.6×72.7cm_2009

조아랑 ● 내 작업 모토는 "사람"이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 유기적 관계를 맺고 사는 사회적 동물이며, 우리는 유기적 연대 속에서 살아간다. 과일은 하나의 뿌리에서 여러 개의 열매가 자란다. 우리 사회 속에서 유기적 연대를 맺고 사는 모양을 하고 있다. 나는 과일을 그린다. 그리고 여기서 가이아 이론이 드러나고 있다. 즉, "사람=과일"인 것 이다. 생물과 무생물이 상호작용하면서 스스로 진화하고 변해나가는 하나의 생명체이자 유기체인 것이다. "살아있다" 는 생명 존재의 의미와 조직적인 속성인 형성력과 성장의 개념에서 출발되어야 하며 생명체의 속성을 표현하기 위해 무작위 드로잉으로 배열함으로써 생명의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자 하였다. 이러한 드로잉의 표현은 무한히 확장해 갈 수 있는 본능이며 이는 생명의 내부에로 이끌려 가는 행위이다. 또한 미적 즐거움을 은유하는 나의 정서적인 면과 경험적인 면의 합일점이기도 하다.

김성진_Prototype-SP_스틸, 오브제_35×35×30cm_2010

김성진 ● 버려진 금속이나 기계들은 이미 죽었다. 그리고 재탄생이 된다. 그러나 그저 단지 쇠 덩어리 일뿐. 기존에 있던 그 모습을 탈피하고 새로운 탄생과 새로운 형태를 난 꿈꾸게 만들어준다. 우리 일상 속에 수많은 디자인을 보다 보면 많은 것들이 모티브가 되어 제품이 생산되어 나오곤 한다. 그 중에 나에게 하나의 모티브가 되는 것이 메카닉 이다. 그리고 하나의 실용성과 제품을 떠나 한 형태를 만들어 보면 어떻게 될 것인가의 의문을 품고 제작을 한다. 지금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자동문을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듯이 미래에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실용성을 갖춘 이런 형태들이 매우 위험해 질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도 적지 않게 있다.

임청훈_Rainbow mind #1_실크 스크린_96×65cm_2010

임청훈 ●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 과거와 미래... 이것들을 구분 짓는 것은 어떤 것일까 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을 하게한다. 단지 단어를 부여하여 상황을 결정짓는 것이 아닌 과거, 현재, 미래가 같이 공존할 때 지금의 현재의 나와 세상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그 여러 가지 공간이 합쳐진 것이 진짜 현실일 것이라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작업을 하려고 한다.

Vol.20100923i | Attention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