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Me Your Heaven: 너의 천국을 보여줘

김소영展/ KIMSOYOUNG / 金昭英 / painting   2010_0827 ▶ 2010_0908

김소영_Gold Heaven_collage, 종이에 아크릴채색_146×112.5cm_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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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10_0827_금요일_05:00pm

이브갤러리 작가공모 기획전

기획_이브갤러리 이브갤러리는 ㈜이브 자리에서 운영합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주말_10:00am~06:00pm

이브갤러리_EVE GALLERY 서울 강남구 삼성동 91-25번지 이브자리 코디센 빌딩 5층 Tel. +82.2.540.5695 www.evegallery.co.kr blog.naver.com/codisenss

나는 나의 이상세계 '천국(heaven)'을 바라보고 살아간다. 그곳은 직접 눈으로 볼 수 없으며 손으로도 만질 수 없는 곳이기에 나의 상상력과 직감을 동원하여 끊임없이 그곳에 대해 추론해 보게 된다. ● 천국의 사전적 의미는, 하느님이나 신불(神佛)이 있다는 이상(理想) 세계. 2 어떤 제약도 받지 아니하는 자유롭고 편안한 곳. 또는 그런 상황. 3 '기독교'이 세상에서 예수를 믿은 사람이 구원받아가는 곳이다.

김소영_Fantasia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2×164.4cm_2010
김소영_Full of pink choco_콜라주, 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5×101cm_2010
김소영_Angels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5×101cm_2010

그러나 김소영이 그림의 주제로 하는'천국(heaven)'은 신학적이거나 진리를 담보로 한 천국에 대한 증명이아니라, 개인의 취향과 기호가 반영된 이상향(paradise),이상세계, 초월적인 공간(space),상황(situation)을 의미한다. 나는 이 이상적인 공간(space)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사람들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개별, 문화적 환경에 따라 이상향에 대한 상상의 이미지가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구체적으로는 나라, 지역, 성별, 종교, 기후, 가정환경, 경제상황, 건강상태, 접하는 미디어에 따라 다르고, 또 한 개인이라도 연령의 변화와 여행, 만남, 크고 작은 사건사고에 의해 계속 생각이 변하기 마련이다. 이처럼 이상향(천국)의 모습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하는, 다양한 모습을 한 무한한 흥미로운 소재인 것이다.

김소영_Oh My GOD(Let's pray)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80.5×101cm_2010
김소영_Music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4×112.4cm_2010

그래서 지난 1회 개인전에서는『It would be heaven:그곳은 아마 천국일 것이다.』이라는 주제로 일반적인 천국의 이미지가 아닌 김소영이 생각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천국의 모습을 꼴라주와 사진, 현실과 결합된 만화캐릭터를 통해 표현했었다. 내가 꿈꾸는 세계엔 핑크빛 구두, 옷, 화장품등 명품들이 가득하고 알록달록하고 예쁜 소품들이 가득한 곳, 맛있는 간식이 많은 곳, 사람이 많고 복잡하고, 만화캐릭터들이 성가대로 노래를 부르고 현실과 함께 뒤섞여 있는 곳이었다. ● 하지만 지난전시에서 나의 작업에 대해 "너무 천국 같지 않다." "공감할 수 없다. 너와 나의 생각은 너무도 다르다. "어떻게 저것이 천국의 모습이지?" 라는 의견들을 들으며, 그때부터 그렇다면 과연 진짜 천국은 어떤 모습일까? 다른 사람들이 꿈꾸는 천국은 어떤 이미지의 공간일까? 내가 이상향, 낙원에 대해 미처 생각지 못했던 개념은 무엇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고, 그때부터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향(천국)에 대해 묻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이브갤러리 개인전에서는 『Show me your heaven:너의 천국을 보여줘』라는 주제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천국을 상상해보기도하고 직접 묻고 답하기도 하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천국에 대하여 들었고, 그 자료들을 토대로 요소요소에 반영하여 작품을 제작해 보았다. "천국은 정치적 탄압이 없는 곳 일 것이다." "해와 눈물이 없는 곳 일 거다." "항상 음악이 흐르는 곳 일 것이다." "혼자 빈 공간에서 생각만 할 수 있는 곳일 것이다." "쉬는 곳 일거다..." 사람들에게 내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천국에 대한 이미지에 대해 듣고, 아이디어를 얻어 연계된 상상을 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집안일, 회사일, 공부, 돈 걱정 같은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에서 잠시 벗어나,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잠시 한숨 돌리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 자신만의 이상향 행복한 천국을 꿈꿔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 김소영

김소영_Eevezary Heaven_콜라주, 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3×91cm_2010

Kim So-young has always imagined what her "heaven" would look like. Although she could not see the place, or dare to feel it with her fingers, she constantly has dreamed the "heaven" with all her possible imagination and intuition. ● When she looked up the word, "heaven" in a dictionary, "heaven" was described as an utopia where God or "Absolute power" exists, or a place there is no limit, or the place where Christians believe to be saved after their deaths. ● However, "heaven" depicted by Kim So-young in her works, is not directly to prove what faith is or what truth is. Rather, Kim has tried to show that heaven is the reflection of individuals' favors and their desire in a form of paradise, specifically beyond time and space. She has mainly focused on describing this ideal space in her arts. Depends on what they have experienced from their surroundings, people imagine different ideal places; in other words, the context they are in, such as country, sex, religion, economical situation, and even their health, could immensely influence on their dream of 'heaven.' So it is possible that the image of 'heaven' for each individual would constantly be swayed by the change of environment. Indeed, 'heaven' or utopia is a very interesting concept since this can actively adjust to the change of one's value without any limit. ● In her first exhibition, "It Would be Heaven", Kim has showed what heaven would look like to her personally. Kim has used collages, photos, and animation characters to describe her ideal place. Kim's 'heaven' is full of pink: very luxurious, sweet and full of joy. It is very noticeable that anime characters are singing as a church choir in her heaven. So her heaven is somewhat fantastic as well as realistic. ● However, from her last exhibition, some had opinions that Kim's heaven did not look so real, or said "I can't agree on your heaven, since my image of 'heaven' is very much so different from yours". A few of them even expressed their doubts; "How could you call this "heaven"?" Since then, Kim has started wondering what other people's heaven would look like and what the real heaven should be like. She also has questioned what would she miss from the ideal place. While she was working on her works, Kim has asked people's opinions to find what people really think about heaven; then, she tried to understand each individual's ideal place without any prejudice. So she could prepare the next exhibition with others' perspective on the image of heaven. ● In this solo exhibition, Kim has titled her works as "Show Me Your Heaven" which signifies her intention to show how much the image of heaven could be different among people. The works in this exhibition reflect not only her thought of this magical place, but also the opinions from other people on heaven. Some may think, "Heaven is the place where there is no harm and no sorrow", or "where sweet music is always on", or "the place I can rest forever". She has gained many ideas from those opinions about heaven so that she could sublimate those thought into art forms. Throughout this exhibition, Kim hopes those audiences who visit her exhibition to have a break from their work, and have a peaceful time to meditate what their utopia is while they are enjoying her works.  ■ KIMSOYOUNG_번역:박은혜

Vol.20100827b | 김소영展/ KIMSOYOUNG / 金昭英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