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10_0818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갤러리 그림손_GALLERY GRIMSON 서울 종로구 경운동 64-17번지 Tel. +82.2.733.1045 www.grimson.co.kr
하나의 작업이 눈에 들어왔다. / 아프다. / 잘했다. / 잘 한 것일수록 아프다. // 하나의 일상이 마음에 들어왔다. / 자랑할 만한 훌륭함은 없다. / 허나, 충분하다. // 작업이 일상과 거리를 가지면 / 몸과 마음이 아프기 십상이겠다. / 작업하는 이는 둘 사이를 이어주는 실. / 엉킨. // 메시지도 / 그냥도 / 다 필요없는 세상에 / 무엇을 해냈느냐 / 무엇을 해야하느냐 /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은 / 느낀 것이다. ■
Vol.20100818d | 조미연展 / CHOMIYOUN / 趙美燕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