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천하는 도롱뇽 용소 프로젝트

슬로우 시티 담양에서 펼쳐지는 예술가 레지던스 프로그램 ● 생태환경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청정지역에서만 살 수 있다는 도롱뇽이 쉽게 발견되는 담양예술인 창작마을이 "승천하는 도롱뇽 용소 프로젝트"를 통해 아트스페이스 도롱뇽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 담양예술인 창작마을은 8년 전부터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상주하면서 자그마한 행사(주민과 함께하는 단오제, 가을 운동회, 전통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를 열어 예술가들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공간(담양예술인 창작마을)으로 발전해 왔다.

김명균_윤선묵죽도

마문호_무늬

'아트스페이스 도롱뇽' 기획팀은 담양예술인 창작마을에서 펼쳐진 그동안의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이곳을 '아트스페이스 도롱뇽'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레지던스 프로그램인 "승천하는 도롱뇽 용소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박희연_청연

전영규_바람이오면

최병진_톱머리풍경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이던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여 작가들을 주축으로 2010년 12월까지 폐교의 작은 교실을 갤러리로 변화시키고, 다양한 작가지원프로그램으로 태국․네팔 작가들과의 작가워크숍, 문화답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전시·공연·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놀이패 신명이 주최하고 아트스페이스 도롱뇽 기획팀이 기획/운영하고 있는 "승천하는 도롱뇽 용소 프로젝트"는 전남문화예술재단, 한국문화예술 위원회가 후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담양 고서 지역의 폐교의 유휴공간을 작업 공간으로 삼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성화 하는 것을 내용으로 삼고 있다.

KUSHWAHA MAHIMA SINGH

KUSHWAHA SAROJ

Sarakorn Prasongsilp

오는 8월 19일에는 그 동안 레지던스 참여 작가들이 붓과 망치를 들고 폐교의 유휴공간을 갤러리로 변화 시킨 '아트스페이스 도롱뇽 갤러리'가 오픈하며 이를 축하하는 Opening Party가 열릴 예정이다. ● 이날 행사에는 서양화가 최병진, 부채공예작가 김명균, 피아노 테크니션 전영규, 서양화가 마문호 등 레지던스 참여 작가와 Suda Chaemcham(태국), Kushwaha Saroj(네팔), Kushwaha Mahima Singh(네팔), Sara Korn(태국) 등 해외작가들의 개관전시와 놀이패 신명의 공연, Jakraphun Thanateeranon(태국/영상 퍼포먼스)의 퍼포먼스 프로그램 및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등이 예정되어 있다. ● 담양 고서 지역에 새롭게 개관하는 아트스페이스 도롱뇽 갤러리에서는 앞으로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지역주민을 위한 영화 프로그램 및 예술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예술가들에게는 문화와 예술이 소통하는 공간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즐거움의 공간이 되어 줄 것이다. ■ 아트스페이스 도롱뇽

suda chaemcham

■ 도롱뇽 갤러리 개관 Opening Party 프로그램 1. 놀이패 신명 공연 길놀이, 민요,모듬북 사물놀이 2. 체험프로그램추가내용 김명균 - 공예가와 함께하는 합죽선 만들기 김승애 - 도롱뇽과 함께하는 술래잡기 3. ZOOM ZOOM

Vol.20100816c | 승천하는 도롱뇽 용소 프로젝트-아트스페이스 도롱뇽 개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