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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10_0813_금요일_05:00pm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주말,공휴일_11:00am~06:00pm
바움아트갤러리_BAUMART GALLERY 서울 종로구 원서동 228번지 볼재빌딩 1층 Tel. +82.2.742.0480 www.baumartgallery.co.kr
"예술은 어떤 면에서 그 시대의 문화나 사회상을 반영 또는 기록한다고 믿는 니나전은 물체를 몰드를 떠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리즈인, 플라스틱 장난감, 부드러운 방석, 가벼운 풍선을 세라믹으로 구성 조합한 세라믹작품에서 작가는 한 여자 아이의 눈을 통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갖고 있는 꿈과 리얼리티에 관한 문제 등을 각 작품에 유일한 스토리 (anecdote)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니의 토이 월드 ● 장난감은 아이들에게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가고 미래에 대한 환상으로 가득한 세상을 꿈꾸게 한다. ● 현대에는 경제가 나아가고 부모들의 아이들에 대한 교육열이 더해지기 때문에 더 고급화되고 세련된 장남감으로 집에나 유치원에나 데이케어센타에서 감싸여 지내는 경우가 많아진다. 어른들은 더 바빠지기 때문에 어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시간을 같이 보내는 대신에 장남감으로 자녀에 대한 관심을 대신 표시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장난감의 홍수 속에 사는 아이들의 세계에 대해 우리는 때때로 아이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으로부터 받는 영향을 생각해본다. 장난감은 아이들에게 꿈을 꾸게 해주지만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장난감은 사치심, 허구, 폭력, 소외감, 상상력의 제한들을 아이들에게 제공해주지 않는지 어른들은 유의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세라믹 방석으로 부자연스러운 시츄에이션에 관심을 갖고 작업을 해오던 니나전의 이번 개인전은 방석과 더불어 아이들에게 집 바깥세상을 배우는 도구이고 어른 놀이와 즐거움을 주는 놀이이기도 한 장남감을 혼합해서 귀엽게 보이지만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없는 세라믹 작품을 전시한다. 작가는 이번 작품의 시리즈를 통해 장난감에서 쓰여지고 있는 아이콘 (icon) 즉, 심볼들에 대해 - 말, 인형, 회전목마, 곰 인형, 자동차, 집, 캐슬, 풍선 등? 이들이 아이들의 꿈을 꾸는데 주는 영향력을 연구해본다. 작품에는 집안을 장식하는 장식품의 오브제도 쓰이고 있는데 장식품 오브제에는 장난감의 이미지와 상통하는 점이 있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흔히 장식품으로 쓰여지는 날개가 달린 아기 천사, 오리, 집, 어릿광대, 말 등 동물들의 모티브들은 촛대로 또는 기타 장식용품으로 귀엽게 디자인되어 집안에 놓여진다. ● 니나전의 작품은 심볼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오브제는 크기의 상호 상관 비율을 무시하고 있다. 작가는 예술은 합리적이지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실재 어른들이 경험하는 세상은 그다지 균등한 세상이 아닐 때가 있고, 그런 상황은 다른 크기의 오브제들이 하모니를 이루며 작품을 구성하듯이 우리는 모든 관계가 균등하지 않지만 때로는 불협화음으로 하모니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을 반영한다.
제니의 토이 월드는 장난감을 갖고 노는 7살 소녀의 눈을 통해 보는 작가의 의식세계이다. 제니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 방랑의 여망, 물질문명에 대한 회의, 욕망, 파괴, 화려하다 못해 깨지기 쉬은 허영심의 허망함, 사랑, 그리고 단순한 시각적인 즐거움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장난감을 매일 가지고 놀며 제니는 자기가 장난감의 구성 일원이 된듯한 착각을 일으키고, 아이는 작품 속에서 변신한다. 날개를 달기도 하고 나비가 되기도 하고, 백마 위에 타기도 하고, 피아노 관객들의 박수소리도 듣는다. 사과보다도 몸이 작게도 되고, 코끼리를 타고 서커스의 광대와 놀기도 한다. 그 속에는 변신한 소녀는 소외감, 환희, 두려운 미래에 대한 상상을 메타모르포시스를 통해 감각한다. 니나전은 세라믹이라는 재료를 사용해서 조형을 만드는데 있어서 표면처리에는 최소한의 유약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모노 크로메틱한 색상을 주로 택하고 표면에는 광택이 없는 matt로 처리하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작가는 밖에서 안으로 보는 작품을 피해 안에서 밖으로 보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 우리의 생활과 너무 가까워 때로는 그들의 존재를 잃어버리고 있는 물체들을 조각가의 눈으로 다른 앵글에서 빛을 비추고 생명을 부여한다. 이런 흔한 장난감이나 공예품들을 몰드를 뜨고 다시 조합해서 작가는 이름없는 오브제들에게 아이덴티티를 주고 그러한 개성이 없는 물체들은 스케일(scale)에 구애 받지 않고 다시 구성되고 조립되어 방석이라는 베이스 위에서 유일한 스토리를 창조해낸다. ● 니나전은 작품 속에서 손으로 만든 것은 하나도 없다. 모든 오브제는 현실을 반영하듯이 개성이 없는 상업적으로 대량 생산되어 만들어진 장난감이다. 이번 작업으로 그는 장식품 같은 예술품, 예술품 같은 장식품의 경계를 묻고 있는 제니의 토이 월드의 작품 장르는 사실주의, 추상, 초현실, found object, 미니말주의에도 속하지 않는 애매모호한 작품 스타일의 시도라고 볼 수 있다. 피카소는 소년시절에는 어른처럼 그림을 사실주의로 그렸었고, 80이 되어 그는 비로소 어린이처럼 그림을 그리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니나전은 가지고 놀 수 없는 세라믹 장난감속에 돌아갈 수 없는 어른들의 동경의 유년시절을 영원이 가두어놓는다. ■ 니나전
Children play with their toys and dreams. In modern times, due to the advances in technology, more sophisticated toys are available. Some busy parents buy these intricate and elaborate playthings in substitute for their love and time. With 'Jenny's Toy World' Nina Jun assembles toys that look endearing and attractive but are impossible to play with. Nina Jun addresses concerns about toys that are abundant in childhood and are influential in their un-realities. ● In 'Jenny's Toy World', toys interact and create novel stories on top of pillows - encapsulating dreams. To Jun, the icons and symbols such as butterflies, stuffed animals, and dolls, are embedded in children's minds as they grow up and these icons become symbols of happiness and innocence after they become adults - manifested in household decorative items. Jun observes that as adults, the objects around us are so mundane that we forget their existence sometimes. Jun picks those items and lights them at different angles and give life to them - just as they did during childhood. ● She is interested in the meanings behind those items; the object 's size interacting with other objects does not matter to her. She comments that art is neither rational nor equal as is happening in the real world. Within irrationality and inequality, we try to find harmony. She gives identity to those 'things' and through the composition, she creates unique stories. There is no original object that the artist made with her hands. All objects she builds are duplicates of the manufactured goods. Through this, she addresses that art is in many ways a record of social and cultural history of its time. ● The Jenny's Toy World is an adult 's perception of a little girl's consciousness. Jun hopes to convey fear, wonder, desire, love, destruction and skepticism about material world and just plain curiosity through her sculptures. ● Nina Jun locks the irreversible progression of childhood in hard and cold ceramic toys, while inviting the dormant imagination to break free. ■ Ninajun
Vol.20100814c | 니나전展 / NINAJUN / sculp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