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 하늘에 그림이 날다

2010_0810 ▶ 2010_0917 / 월요일 휴관

고성만_BIG-BROTHER의 초상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35×70cm_2010

초대일시_2010_0810_화요일_06:00pm

참여작가 김민혜_고성만_박미영_유진아_이민자_이승희 이한수_오치규_장경재_조난기_최연숙_한옥경

관람시간 / 12:00pm~07:00pm / 월요일 휴관

경희궁미술관 KHG Gallery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743-1번지 Tel. +82.31.541.6622 www.khggallery.com

현시대의 냉철한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작품이다. 탈냉전 이후 지구상의 인류는「Gorge Owell -1984 BIG BROTHER」의 예견을 증명하듯 무한경쟁의 나락 속으로 내던져졌다. 지구상 최고 가치의 화폐인 미화 백 달러 형상의 대형 지폐 작업을 통해, 작가는 전쟁과 헤게모니 싸움으로 인류를 어디로 몰고 갈지 모르는 거대제국들의 브레이크 없는 질주와, 신자본주의적 물질만능과 인간 경시 풍조에 경종을 울리고, 스테레오 타입의 장막 뒤에 아름답게 화장하고 변신하여 가려졌던 실제, 즉 BIG-BROTHER의 실체를 고발하고 있다. ■ 고성만

김민혜_요즘 아이들_캔버스에 유채_53×45.5cm_2010

요즘 아이들은 바쁘다. 학교 갔다 와서 서너 개의 학원을 다니는 것이 보통인 게 현실이다. 그림 속에는 정작 저 가방들의 주인인 아이들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그들이 놀다 남겨 놓은 낙서만이 희미하게 투영되어 있을 뿐이다. 아이들은 저 가방 속의 캐릭터인 토마스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꿈을 꾸지만, 현실은 여러 학원들을 누비는 교통수단으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 김민혜

박미영_브랜드1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5×60.5cm_2010

'브랜드'를 소재로 하면서 컴퓨터 화소를 이용한 추상과 변형을 토대로 작품을 형상화 하였다. 우리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브랜드나 상표가 갖고 있는 기표와 기의에 대해 고민한다. 가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과 위에 왜 금색의 명품 상표가 붙어야 하는가? 물질문명의 발달과 대중화 속에서 인간성이 소외되고, 최고 · 일류라는 브랜드가 대중을 억압하고, 물질이 정신을 지배한다. ■ 박미영

유진아_RELATIO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53×46cm_2010

삶의 각각의 측면에서 떨어져 나온 이미지들은 공통의 흐름 속에 융합된다. 떨어져 나온 이미지들은 서로 무언가에 이끌리듯 조합되는데, 마치 자석 주위로 모여드는 쇳조각과 같다. 의지를 가지고 풀어헤쳐도 어느새 제자리를 찾아가고야 만다. 마치 정해진 자리가 있었던 것처럼... 하지만 익숙한 것은 금방 지루해진다. 이들을 해체시키고, 다른 자리를 찾아주고, 그 자리도 네 자리가 될 수 있다고 말해 주는 것. 그렇게 나만의 조형언어를 찾아가는 것. 그것이, 나의 작업이다. ■ 유진아

이민자_도원결의_한지에 유채_72.7×92cm_2010

어둠속에 피어있는 붉은 장미 한송이 그것은 정녕 환희와 열정이어라! 그리고 지금은 돌아갈 수 없는 지난날의 그리움... ■ 이민자

이승희_Candle Light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72×60cm_2010

어두운 카페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촛불들과 사라지고 잊히기 쉬운 구겨진 편지지의 연결로, 우리 내면의 기억 속에 희미하게 있는 기억의 편린들을 끌어 내보려는 작품이다. ■ 이승희

장경재_높이 높이 더 높이_캔버스에 유채_90.9×116.7cm_2010

일상 속에서의 즐거운 상상과 꿈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바쁜 일정으로부터 벗어나 캔버스라는 작은 놀이터로 초대하고자 한다. ■ 장경재

조난기_Memory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0cm_2010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후지산을 바라본다. 일상에서 떠나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면 더 많은 에너지가 충전된다. 붉은 후지산처럼! ■ 조난기

최연숙_I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80cm_2010

일상적 삶의 공간인 집안의 방과 거실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하였다. 삶의 따스함과 사람의 정을 공간과 가구들에 담음으로써 포근함과 편안함을 전해준다. ■ 최연숙

한옥경_Flower1005_캔버스에 유채_72.7×90.9cm_2010

생명의 아름다움은 생성과 소멸에 있다고 본다. 아름다운 것은 순간이기에 더욱 빛나지 않는가? 순간의 아름다움이 시들고 난 후, 꽃술을 통해 새로운 생명이 이어짐을 표현하고자 했다. ■ 한옥경

Vol.20100810b | 경희궁 하늘에 그림이 날다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