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철수와 영희) The Text Book (Chulsoo & Younghee)

오석근展 / OHSUKKUHN / 吳碩根 / photography   2010_0806 ▶ 2010_0829

오석근_The Text Book (Chulsoo & Younghee) p191(Tear Gas)_디지털 C프린트_100×124cm_2007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080802e | 오석근展으로 갑니다.

초대일시_2010_0806_금요일_07:00pm

후원_서울문화재단_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관람시간 / 02:00pm~09:00pm / 주말,공휴일_10:00am~09:00pm

레꼴레따 문화 센터_Centro Cultural Recoleta Junín 1930 (C.P. 1113) Buenos Aires Tel. +54.1.4803.1040 www.encuentrosabiertos.com.ar www.centroculturalrecoleta.org

ENCUENTROS ABIERTOS : Festival of Light 2010 은 현재 전세계 사진 축제들의 거대한 네트워크 인 Festival of Light (빛의 축제) 중 중남미 사진 페스티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년에 주기로 열리는 이 행사는 2010년 16회를 맞이하며 창조성, 다양성, 전시의 우수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세계 사진의 흐름을 가지고 중남미 사회와 대중들과 소통을 하며 세계의 유명 사진작가들 및 젊은 작가들을 자국의 대중에게 소개하고 중남미 및 아르헨티나 아티스트들을 세계에 알리는데 그 역할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오석근_The Text Book (Chulsoo & Younghee) p151_디지털 C프린트_60×73cm_2007
오석근_The Text Book (Chulsoo & Younghee) p277_디지털 C프린트_100×124cm_2008
오석근_The Text Book (Chulsoo & Younghee) p31_디지털 C프린트_26×32cm_2006

FESTIVAL OF LIGHT 는 34 개의 사진 페스티벌의 국제 협력단체이다. 이 단체는 20세기 초 사진은 예술과 대중소통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 잡았으며 20세기 말에는 사진 축제와 사진 미술관이 세계 팝컬처의 중요한 부분으로 부상하였다고 말한다. 이 빛의 축제는 19세기, 20세기 영상기술을 바탕으로 21세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새로운 사진을 길을 창조하고 이를 통해 전세계적인 소통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빛의 축제는 일년 내내 세계 다섯 대륙에서 벌어지며 전세계의 예술과 사회의 다양성을 축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오석근_The Text Book (Chulsoo & Younghee) p269_디지털 C프린트_100×124cm_2008
오석근_The Text Book (Chulsoo & Younghee) p172_디지털 C프린트_60×73cm_2007

페스티벌 주제 'In Transit Identities' 와 오석근의 '교과서 (철수와 영희)' 페스티벌의 주제는 'In Transit Identities 즉 '전이되는 또는 변형되는 정체성'이다. 이것은 'Migrations' 즉 인간의 이주, 이동에 관한 깊은 역사를 바라보고 그 이유와 원인, 그로 인한 문화, 관습, 생활, 관념의 변화, 융합, 소멸 그리고 생성에 초점을 맞추어 전시를 가진다. 현재 전 세계적 발생하는 정체성의 변이 즉 인간의 이주, 이동으로 인한 여러 가지 현상을 이해하고 그 문제점들을 극복하여 인간에 사이의 관용 (인내), 공존의 기쁨 그리고 공존의 필요성에 대한 많은 문제를 인식하고 담론화하는데 이 페스티벌의 목적이 있다. 페스티벌에 초청된 오석근의 '교과서(철수와 영희)' 는 일제 식민지, 전쟁, 군부독재를 거치면서 형성된 급속하고 비주체적 서구 지향의 근대화의 부작용과 그 안에서 잊혀지고 단절된 우리의 전통 그리고 거대자본을 이용한 강대국의 문화침략 등의 문제를 다루며 이로 인한 개인의 정체성의 혼란과 다수를 위해 통제되고 억압되는 개인의 욕망 및 죄의식을 생산해 내는 교육에 관한 지점들을 페스티벌의 주제와 함께 풀어내며 담론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더불어 아르헨티나와 대한민국 두 나라가 거쳐온 굴곡 있는 역사의 공통점(식민지, 군부독재, IMF)을 서로 발견하고 이해하며 현재 양 국가에 숨겨져 있는 많은 문제점을 보다 현명하게 극복하는데 또한 목적이 있다. ■ 오석근

Vol.20100806d | 오석근展 / OHSUKKUHN / 吳碩根 / photography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