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10_0803_화요일_06:00pm
참여작가 손지아(문인화), 이윤숙(서예), 윤진미(서예) 김성진(도자), 허성수(금속), 신효재(목칠) 김성훈(사진), 황인모(사진), 박창모(사진), 송호진(사진)
관람시간 / 10:00am~08:00pm / 월요일 휴관
대구문화예술회관 DAEGU CULTURE AND ARTS CENTER 대구시 달서구 공원순환로 181(성당동 187번지) Tel. +82.53.606.6114 artcenter.daegu.go.kr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창대)에서는 제13회『2010올해의 청년작가초대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30대의 젊은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 전시로 매년 10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지원해왔다. 올해 공모 분야는 사진, 공예 서예 분야로 손지아(문인화), 이윤숙(서예), 윤진미(서예), 김성진(도자), 허성수(금속), 신효재(목칠), 김성훈(사진), 황인모(사진), 박창모(사진), 송호진(사진)등 10명이 지난 2월 선정되어 이번에 전시를 가진다. 올해는 각 세 분야에서 개성 있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될 예정이다. 공예와 서예의 경우 대적인 조형의식을 가미한 작품들이 많이 선보이며, 사진의 경우 삶의 생생한 현장에서부터 대상의 미를 극대화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 이윤숙은 서예가 현대적 시각예술로 거듭나지 못하는 이유를 법에 얽매여 있음에 기인한다고 보았다. 그는 자신의 서예가 추구하는 바를 감각을 자극하는 서예, 고전과 현대의 조화, 재료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서예로 정리하였다. 이번 전시에서 글자를 본뜨는 서예를 너머 감각을 추구하는 파격적인 조형의 서예를 보여준다.
윤진미는 전통을 무시한 채 변형되는 서예가 아닌 근본에 충실한 서예를 추구하면서도 재료적 다양성을 추구한다. 해서에서 구양순체와 행서에서 왕희지체를 근간으로 하여 실용성과 미적특성을 조화롭게 이루고자 하였다.
손지아는 전통 문인화와 달리 구체적인 구상형식의 꽃(花), 곤충(蟲) 그림과 붓과 먹의 맛을 조화롭게 구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키고자하는 의지로 수묵담채의 문인화의 맛을 간직하면서도 현대인에 감각에 더욱 다가가게 하는 조형을 보여준다.
신효재는 전통칠기의 기법을 재해석하여, 조칠기법을 이용하여 두껍게 덧칠한 뒤 음각이나 양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색채를 조합하여 목칠의 화려함을 보여준다.
김성진은 삼백토와 청자토를 이용한 다기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허성수는 전통문양을 응용한 조형과 판금기법과 세공기법을 이용한 금속공예작품과 장신구를 선보인다.
김성훈은 사회적 차원에서 의식적으로 의미를 부여하고자 만든 조형물, 건물 또는 인공적으로 의미가 부여된 대상들을 포착한다. 그는 단순히 대상을 본다는 차원이 아닌 의식적인 인식작용의 결과로 부여된 의미망속에서 대상과 대상이 가진 기념비적인 의미를 연결해 보고자 한다.
황인모는 정직하고 절절한 삶의 모습을 담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망자가 이승에서 맺힌 한을 풀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씻김굿'을 주제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모습을 포착한다. 사실적이고, 현장감 있는 순간, 죽은 자와 산 자를 잇는 몸짓의 신령함과 혼신을 다해 몰입하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송호진은 2008년부터 제작된 꽃의 유혹(The Allurement of Flowers)시리즈의 하나로 '흔들리는 꽃'을 주제로 삼았다. 작품은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만, 흔들리고 있는 꽃의 모습을 포착하였다. 흔들리는 꽃은 아름다움과 욕망의 상징이면서도 유한하고 불완전한 대상임을 말해준다.
박창모는 양동 민속 마을이 내세우는 전통적 가치를 표방하는 가운데 있는 사람들의 삶을 다룬다. 보통의 민속마을이 전통을 표방하면서도 관광 문화재로서 세속적 가치를 추구하지만, 양동마을에서 그는 소박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 박민영
Vol.20100803f | 제13회 2010 올해의 청년작가초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