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esence

성북구립미술관 개관기념展   2010_0729 ▶ 2010_1128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1부 / 2010_0729 ▶ 2010_0912 참여작가_권옥연_문학진_박서보_서세옥_오승우 윤중식_이규호_이준_전뢰진_전혁림_최만린

2부 / 2010_0928 ▶ 2010_1128 참여작가_김봉태_김형대_박석원_서승원_송수남 심문섭_원문자_장상의_정하경_조문자

관람시간 / 10:00am~06:00pm / 관람 종료시간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성북구립미술관 SEONGBUK MUSEUM OF ART 서울 성북구 성북동 246번지 Tel. +82.2.6925.5011 sma.gongdan.go.kr

서울시 최초의 구립미술관인 성북구립미술관이 2010년 7월 공식적인 개관기념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성북동에 문을 연 성북구립미술관은 현재까지 준공기념전 및 상설기획전을 개최하면서 미술관 개관기념전시를 준비해왔다. 그간의 전시는 미술관 건립에 힘을 실어 준 성북 지역의 작가들이 중심이 된 의미 있는 전시였다면, 이번 개관기념전은 성북구립미술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한국의 근현대 미술사를 채우고 있는 현존작가 중심으로 개최된다.

성북구립미술관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평균 연령은 1부 작가가 86.5세이며, 2부 작가가 70.5세로 국내 현존하는 최고 연령의 작가들이라 할 수 있다. 1부 작가 중 윤중식, 이규호, 이준 작가는 90대를 훌쩍 넘겼음에도 여전히 붓을 놓지 않고 있으며, 전혁림 작가는 95세의 마지막 모습을 전시장에 남겨 두고 이번 전시를 준비하던 중 운명하셨다. 회화의 권옥연, 문학진, 박서보, 서세옥, 오승우 작가, 조각의 전뢰진, 최만린 작가는 지칠 줄 모르는 창작열의 중심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히며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김봉태_Dancing Box 2009-57_반투명 플렉시글라스에 아크릴물감과 테이프_180×180cm(각 90cm)_2009
김형대_후광 10-615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45×145cm_2010
박석원_적의051006_스틸_각 240×40×40cm_2004

이에 비하면 2부의 작가는 아직도 청년의 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회화의 김봉태, 김형대, 서승원, 송수남, 원문자, 장상의, 정하경, 조문자, 조각의 박석원, 심문섭 등 여전히 겸손하고, 아직도 작가로서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생각하며, 그리고 항상 예술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뇌하는 젊은 작가로서의 삶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서승원_Simultaneity 08-110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130cm_2008
원문자_사유공간_한지에 수묵_116×193cm_2010
송수남_붓의놀림_한지에 먹_112.5×146cm_2010

이번 전시에서는 이렇게 오랜 시간 혹은 평생을 오직 하나의 길을 걸어온 한국 최고의 근현대 작가들의 현재 모습과 그 존재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그들 중에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근대의 작가로 인식된 작가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렇지 않다면 한국 미술사 속에 현대의 문을 여는 작가로, 혹은 한국 현대 미술의 대표 작가로 이미 위치하고 있는 작가들이고, 이는 곧 살아 있는 역사임이 분명하다.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은 그 역사는 지금도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노 작가들의 현존에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이유이며, 이를 통해 한국 근현대 미술의 다양하고 의미 있는 가치들을 투영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취지를 담고 있는『The Presence』展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보다 깊이 있게 연구 하고자 하는 성북구립미술관의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보여 진다. ■ 성북구립미술관

제1전시장
제2전시장

Vol.20100729c | The Presence-성북구립미술관 개관기념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