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10_0728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30am~09:00pm
갤러리 밥_GALLERY BOB 서울 종로구 관훈동 38번지 쌈지길(아랫길 B1)(구 갤러리 쌈지) Tel. +82.2.736.0900
인사동 쌈지길(㈜인사사랑) 갤러리 밥Bob에서는 8월의 기획초대전으로 오는 2010년7월28일부터 8월 15일까지 19일간『풀,벌레 소리』정경희 개인전을 개최한다. 정경희는 작은 벌레와 풀 포기, 우리 전통악기들을 그린다. 좀처럼 눈여겨보지 않는 풀, 벌레 그리고 먼지가 내려앉은 옛 악기이지만 정경희 고유의 수고스러운 수작업으로 일구어 소담스럽게 담아낸 이 이미지들은 각 악기의 존재를 뽐내지 않는 오케스트라처럼 조화롭고 아름다운 선율을 자아낸다.
소재로부터 비롯되는 세련된 동양적 감수성과 감각적인 색 대비의 리듬감,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주변의 작고 사소한, 차츰 잊혀져 가는 것에 대한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이 돋보이는 본 전시에서, 각박한 도심 속 삶의 시름을 벗고 풀, 벌레, 자연의 소리와 옛 악기의 울림을 느끼며 한낮의 휴식과 만나게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경희 작가의 평면회화 근작 20여 점이 전시되며, 전시기간 중 예약을 받아 작가의 작품이 그려진 에코 백 만들기 체험 워크샵을 함께 진행한다. ■ 갤러리 밥
"곁에 있지만 너무도 흔해서 일까. 발길에 밟혀 지나가도 그 존재조차 인식 하지 못했던 질긴 생명력의 잡초들, 언젠가부터 우리도 모르는 사이 우리 곁에서 하나 둘 사라져 가는 풀 벌레들, 마을 회관 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잠자고 있는 우리들의 전통 악기들. 소외되고 버려진 것들이 모여 신명 나는 소리 한마당, 놀이 한마당을 열었다. " ■ 정경희
Vol.20100728g | 정경희展 / JUNGKYUNGHEE / 鄭京姬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