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10_0720_화요일_06:00pm
오프닝 콘서트_2010_0720_화요일_07:00pm~08:00pm_싱어송라이터 지요 Jiyo
관람료_자율기부제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월요일 휴관
CSP111 ArtSpace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88-55번지 현빌딩 3층 Tel. +82.2.3143.0121 blog.naver.com/biz_analyst
2010년 상반기 CSP111 ArtSpace『신진작가 공모전』은 열정과 꿈을 가진 홍다슬, 이상엽, 고민정, 이하나 4명의 작가를 발굴하고 발표의 장을 열고자 합니다. 익숙한 풍경을 서로 다른 작가들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나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상과의 공감을 만들어 나아갔으면 합니다.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그들이 여러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변화무쌍한 가능성을 지닌다. 그들의 불완전함은 단지 나이와 실험정신에서만 비롯된 것은 아닌, 현재 탈 중심과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반영하듯 그 이전의 세대와는 다른 방식으로 현실에 접근해 작업을 풀어나가고 있다. ■ CSP111 ArtSpace
나의 프로젝트는 나의 아버지에 관한 꿈의 상징을 재해석 하는 것입니다. 내 꿈 안에서 반복되는 장면이나 장소 그리고 상황들은 굉장한 영향을 저 스스로에게 끼쳤습니다. 내 꿈이 나에게 무엇을 나타내는지에 대한 나의 궁금함 혹은 호기심은 인간의 무의식의 세계에 대한 흥미를 저에게 이끌었습니다. ● 사진에서 드러나는 사물들은 나의 무의식과 연계되는 상징들인데 '어떤 의미적인 사물'로써 재현되는 것이라 간주하였습니다. 저는 내 꿈 안에 상징들을 프로이드나 융의 꿈에 대한 이론 즉, '나의 무의식의 세계는 나도 모르는 내 스스로의 내면의 자아를 찾는 길로 인도한다' 는 그런 이론을 참고하여 꿈 안의 상징들을 내 나름대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 고민정
도시형상의 시각적 재구성 ● 도시적인 현대 회화는 평면과 입체 사이의 공간을 구조적으로 분석하여 색과 면으로 나타난 아름다움을 통해 현대인들이 느끼는 감성을 시각화시키고자 한다. ● 2차원 평면과 3차원 입체사이의 공간상의 이야기를 기호학적추상의 형식을 가지고 구조적으로 화면을 분석하는 데서 시작 하였다. 색, 면의 그러데이션 기법을 이용하여 색상의 순수성(색채미)을 추구하는 미적 구성을 강조 하였으며, 규칙적인 반복과 불규칙적인 율동, 리듬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도시의 아름다움과 조형적 질서의 의미를 이용한 시각적이미지를 담고 있다. ■ 이상엽
HI SEOUL ● 나는 있는 그대로의 장면을 좋아한다. 인위적이거나, 연출되지 않는 일상에 숨겨진 이야기들은 얼마나 많은가, 우리의 인생을 대변하는, 세상의 복잡다단한 사연들을 대변하는 장면들은 도처에 숨겨져 있다. 그 장면을 포착하고 사진으로 승화시키는 것은 사진을 찍는 자만의 특권이다. ● 나의 도시 시리즈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나타낸다. 가공되지 않은 스냅샷 속에 당신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 나의 친구의 모습이 숨어 있다. 이 도시에서 이십여년을 살아내고 나는 잠시 이 도시를 떠나 있었다. 돌아온 서울의 풍경은 친근하지만 여전히 낯설다. 나는 이방인의 시선으로 서울을 본다. 그 서울 속에 살아가는 수많은 군중들의 타의적 익명성과 자의적 도피성을 찾아내려 한다. ■ 이하나
"공간 속에서 삶을 영위하는 사람이 공간을 완성해 갈 뿐만 아니라, 그 공간 속에서 삶을 누리면서 공간이 사람에게 영향을 주기도 한다." 저는 이러한 내용을 '상대성'이라는 개념과 접목시켜 공간을 어긋나게 하기도 하고 원근법에 의한 공간을 흐트러뜨림으로써 늘 보아왔던 공간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주로 해왔습니다. ● 평면 속 입체적 공간감에 대해 화면에 3차원적 입체감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주변의 풍경이나 공간을 재구성하며 화면을 넘어선 확장의 이미지를 보여주어 단면적 공간이 아닌 전체적으로 지각하도록 유도합니다. ■ 홍다슬
Vol.20100720g | CSP111 ArtSpace 신진작가 공모-홍다슬_이상엽_고민정_이하나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