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10_0721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_권지현_김정은_이정훈_하지현
관람시간 / 09:00am~07:00pm
국민아트갤러리 KOOKMIN ART GALLERY 서울 성북구 정릉동 861-1번지 국민대학교 예술관 2층 Tel. +82.2.910.4465 www.kookmin.ac.kr
THE GREEN MEMORY ● 현시대 사회는 '스피드 시대' 라고 할 만큼 다방면에서 변화하고 빠르게 진행 된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주변의 환경 변화는 사람들의 질적 수준을 향상 시키고, 아날로그 시대에서 21세기 디지털 시대라는 급격한 진화를 보여 준다. 스피드 사회의 변화는 우리의 삶을 효율 있고 빠르게 변화 시키는 반면 세대 간 차이를 형성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모순 되여 존재하는 우리의 정체성 문제.... 작품은 급속으로 발전하는 이 시대를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그 뒤에 숨어진 사람과 사람 사이 경쟁, 차가움, 냉정함을 부정적으로 부각 시면서 각자의 정신세계를 통해 인간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 권지현
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하고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나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만들어 간다.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친숙한 이 공간은 브라우니가 숨어 지내며 살아가는 비밀스러운 공간이다. 또한 이 공간은 내가 브라우니를 통해 휴식과 안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외부와 단절되어있는 나에 의해 만들어진 이 비밀스러운 풍경들은 곧 브라우니 에게는 숨어 지낼 수 있는 그 만을 위한 편안한 은신처이다. ( *브라우니 : 브라우니는 비밀의 숲에 사는 요정이다.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찾아보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 ■ 김정은
불완전한 풍경 ● 나의 작업에는 실제와 꿈이 혼재하고 안정과 긴장이 공존하고, 진실과 거짓이 섞여있다. 말장난처럼 가벼운 선택들로 이루어진 화면의 조형요소들은 몽타쥬, 반복, 합성 ,데뻬이즈망 등의 초현실주의 기법에서의 힌트가 크다. 나는 재미있게 작업하고 재미있게 보여주고 싶다. 나의 조작된 풍경은 현실을 충실히 반영한다. 모순투성이의 화면이지만, 현실 또한 그렇다고 생각한다. 모순이 판치는 세상은 나의 작업보다 더 어지럽다. 내가 비틀어 놓은 풍경은 그 정체성이 바래지고, 관객의 도움을 받아 다시 완전한 풍경이 된다. 나는 언제나 나의 완벽한 풍경이 누군가의 기억과 결합하여 완전한 이미지가 될 여지를 기대한다. ■ 이정훈
작품에서 보여지는 발산의 이미지들은 에너지가 집중되어있는 불안의 형태이다. 이 불안의 절정을 포착하여 색으로 적극적으로 재해석해 생산의 형태로 환원하고자 한다. ■ 하지현
Vol.20100720f | 일반대학원 회화전공 종합예술대학원 뉴폼 대학원 석사학위 청구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