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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10_0717_토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일,공휴일 휴관
구올담 갤러리 KOOALLDAM GALLERY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185-1번지 Tel. +82.32.528.6030 www.kooalldam.com
"나는 어떤 공간 안에 있다. 무엇인가 날 지켜보기도 하고 나도 그 물체를 바로 보기도 한다. 난 여러 가지 생각들로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그 물체를 통해 생각 속에서 벗어나 행동하기 시작했다. 내 안에 가득차이는 생각들과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그리고 지금부터 이 공간 안에 이야기를 하듯 써 내려갈 것이다."
그림들은 주로 안정적인 그림 같으면서 불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안정적인 부분은 사실적인 소재를 배치함으로써 사람들이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이 안들 수 있는 부분이고, 불안정성은 뻥 뚫린 공간들을 말한다. 그리고 이 그림들은 있을법한 공간 안에 사진을 오려 붙인 듯 그림을 재배열함으로써 하나하나 이야기를 풀어 나가려 한다.
대부분의 그림들이 나의 마음의 상태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들이다. 우리는 얼마나 각박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가?! 연신 TV나 인터넷, 신문에서 젊은 세대의 취업문제의 치열한 세상들을 말하고 있다.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과 현실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마음의 표현들, 내가 나아갈 길을 찾고 싶은 생각들, 누군가한테 의지 하여 가고 싶은 생각들, 혼자서는 나약하기 짝이 없는 내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현재 살고 있는 우리 현실에서 20, 30대 사람들이 격고 있을법한 나약함, 현실에 대한 부적응,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표현하고자 했다.
여기에 아이와 여자, 웅크리고 있는 사람을 통해서 이런 생각들을 투여한 것들이다. 아이의 나약함, 여자의 연약함, 자신 없는 행동을 통해서 현실에서의 나약함, 연약함, 사회에 적응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인 들어있고 어떤 매체나 사람을 통해서 누군가 아님 어떤 일로 인해서 현실에서 벗어나고 푼 마음이 담아본다. ■ 조형신
Vol.20100717f | 조형신展 / CHOHYUNGSHIN / 趙亨薪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