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이동

아지트 매핑展   2010_0517 ▶ 2010_0819 / 일요일 휴관

세미나 및 오프닝_2010_0806_금요일_04:00pm

2010_0517 ▶ 2010_0605 포천 / 나규환_박중현展

2010_0608 ▶ 2010_0626 양주 / 이야기_이종균展

2010_0701 ▶ 2010_0720 동두천 / 이샛별_정정주展

2010_0806 ▶ 2010_0819_아카이브展

관람시간 / 11:00am~07:00pm / 일요일 휴관

문화살롱 공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 480-6번지 Tel. 070.7642.9876 cafe.naver.com/spacegong

경기북부지역의 작가를 발굴 소개하는 아지트 매핑(Agit mapping)프로젝트 『의정부이동』展은 경기북부지역작가 네트워킹(Networking)을 구축하고 작가와 작가, 지역과 지역,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여 활발한 작가 교류와 지역 미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 『의정부이동』展은 문화살롱 공의 주소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 480-6을 나타내지만 장소를 이동하다의 이동-移動, Movement의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 2010년 전시 참여 작가는 경기북부지역인 동두천, 양주, 포천 지역의 작가들로 확고한 정체성을 담보로 진정성이 유지되고 있는 작가들로 지역적 특성을 근간으로 작가의 다양한 시선을 담론화 시키는 과정을 통해 지역 공동체 예술 활동의 가능성을 목적으로 작가네트워킹의 확산을 재고하고 나아가서는 지역 정서를 반영한 기획을 통하여 지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다. ■ 박李창식

포천 ● 최근 포천은 급속도로 산업화가 되는 과정에서 기피 시설인 공장 설립 계획으로 인하여 시민들과의 마찰이 발생하고 있으며, 군사보호 지역으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와 교육 환경에 대한 불만도 한 몫 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천석 아트밸리를 개장하여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지역 문화 인프라의 구축은 상당한 수준에 있으며, 숨겨진 보물 같은 작가들이 곳곳에 잠재되어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참여 작가는 나규환, 박중현 이다.

나규환_끝_ 폴리코트, 볼트, 너트봉, 철제판넬_180×60×60cm_2009 나규환_이동展_작업 스케치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입니다. ■ 나규환

박중현_일그러진 우리들의 영웅 시리즈-Angelina Jolie_ 3D 작도, 합판에 사진, 볼트, 너트_120×120×10cm_2010 박중현_일그러진 우리들의 영웅 시리즈-Britney Spears_ 3D 작도, 합판에 사진, 볼트, 너트_142×104×10cm_2010

진부함의 도래 ● 길에서 마주치며 주위에 산재해 있는 각종 건축물, 간판, 광고지 등, 외관으로 보이는 수십만 개의 백열등이 빛나고 번쩍이며 불야성을 이루는 효과의 극대화, 다시 말해 키치(Kitsch)라고 말할 수 있다. 현란한 플라스틱 조화의 찬란함, 세련되고 번득이는 각종 광고들의 최면, 매력적이고 과도한 허영은 자연스럽게도 이미 우리의 일상을 이루고 있다. 너무나 당연스럽고 화려한 이러한 일상은 지극히 촌스럽고 속악해서 키치하기까지 하다. 엘리트적 예술개념을 철저히 의문시 하려는 나의 계획은 어느덧 우리 대한민국의 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이미 이 시대에 정착해 있다는 현실을 제프 쿤스의 작품 '진부함의 도래(어린천사가 끌고 오는 암퇘지가, 사람들이 사는 지상에서 예술로 들어온다)'를 통해 대입시켜 그대로 보여주고자 한다. 작품은 어느 식당, shop 등 자영업소의 외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광판'을 전시공간에 설치할 예정이며, '저열한 것, 민중과 가까운 것의 상징으로서 암퇘지는 이제 꿀꿀거리면서 예술사의 장미화원에서 뒹군다(예시, 미정)'와 같은 문장이 전광판으로 보여질 예정이다. 그리고, 한쪽 벽면은 제프 쿤스의 '진부함의 도래' 작품의 실루엣으로 이루어진 의정부 곳곳의 화려한 간판을 촬영한 사진과 길에서 습득한 전단지 등 광고지 등으로 벽면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길은 언제나 삶과 인연이 공존하는...' 거리 가득 만나는 간판 등의 화려한 외관은 철저한 그리고 처절한 우리네 삶의 현장이다. ■ 박중현

양주 ● 양주는 조선시대부터 경기일대의 중요한 지방행정지중 하나로 한양의 배후도시로의 역할을 하였고, 분단 후 군사시설과 부대시설 확충정도로 지역개발과 2000년대 들어 지역균형거점으로 인정받고 북부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변 문화 벨트가 활발하게 구축되고 진행되고 있지만 정작 지역 정서를 대변 할 작가는 요원하다. 참여 작가는 이야기, 이종균 이다.

이야기_얼굴 없는 희망_디지털 프린트_36.8×100cm_2008 이야기_외따로이_디지털 프린트_41.5×70cm_2007

정체停滯 ● 연천군, 동두천시, 의정부시 등, 경기북부 지역을 전전해 오고 있는 동안 양주시만큼은 거주한 바 없으나, 양주에 관한 뚜렷한 인상이 하나 있으니 그는 바로 국도 3호선 평화로의 교통 정체停滯이다. 그것은 마치 발표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좁은 내 방 안에서 켜켜이 먼지 쌓여만 가는 내 작업들과 닮아 있다. 마치 정체되어 있는 차량 행렬을 연상시키는 설치물을 배치하고 그 위에 여태껏 소개하지 못한 여러 연작들의 포트폴리오를 진열함으로써 내가 개인적으로 지니고 있는 양주 지역에 관한 인상과 사진가로서의 나의 상황을 가시적으로 연결함이 이번 의정부 이동전에서의 작업 내용이 되겠다. 1999년 6월에 착공된 3번국도 대체우회도로(연천의 청산 IC에서 의정부의 장암IC를 잇는다.)는 현재 일부 구간 개통되어 있으며 2012년 12월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의 작업들도 순서를 밟아 내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 하나 둘씩 전해 가길 바란다. ■ 이야기

이종균_나들목_가변설치_행위_2009

나들목 ● 1. 개념 / 나들목은 도로와 도로를 연결하는 도로 시설물이다. '나가다'와 '들어가다'라는 뜻을 지닌 어간 '나들'과,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의 부분을 가리키는 '목'이 합쳐진 단어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루어 지는 나의 작품 나들목은 나의 일(작업)과 그 속에서 발견된 의미나 사물들이 연결되고 교차하는 곳이면서 또한 이동하여 진행하는 과정 중에 있어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변화에 대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즉, 나를 포함한 사람들의 일상이 무수한 반복으로 채워져 있어 오히려 정지되어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작은 변화들이 무수히 일어나고 있으며, 그런 변화들이 당장 눈에 띄지 않을지라도 결국 크나큰 원동력이 되어 우리 삶 안에서 지대한 변화를 일으킬 것임을 표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 공간 연출 계획 / - 채집한 도로의 파편들 바닥 부분을 미리 평평하게 하고 일정한 두께로 만들어 둔다. - 전시장 바닥에 은박 스폰지 재질의 보온덮개를 깔아 놓는다. - 퍼즐 마치 듯이 도로의 파편들을 채워놓고, 채우다 생긴 틈들을 아스팔트로 메운다. 그리고 그 위에 도로 표시선을 그려 도로로 재현한다. ■ 이종균

동두천 ● 경기북부 지역에서 동두천시는 전체 면적의 42%가 미군기지인 만큼 한국전쟁 이후 미군 주둔지로서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되는 역사를 갖고 있다. 1960-70년대의 동두천은 국내에서 가장 번화한 미군에 의한 경제활동과 문화가 존재하던 곳으로 한국 안의 미국이라고 할 만큼의 독특한 현대사를 간직하고 있다. 지역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정서를 대변할 작가가 요원 한 것이 아쉽지만 향후 활발한 작가 교류를 지원 할 가능성은 크게 느껴지는 지역이다. 참여 작가는 이샛별, 정정주다.

이샛별_스무개의그림자16 twenty shadows_캔버스에 유채_130×97cm_2008 이샛별_진화론자 dawinian_캔버스에 유채_210×170cm_2009

조화 HARMONY ● 캔버스40cm×40cm 10개를 준비하고 하루에 한 캔버스를 채워나간다. 사람들의 얼굴과 식물을 핑크색 덩어리(살)와 매치시킨 이미지 구성한다. 살덩어리는 상하좌우로 화면을 흘러다니며 서로 연결된다. 완성 후 살덩어리를 중심으로 얼굴과 식물을 배열한다. 살덩어리는 인간과 자연의 이상적 조화, 상상적 일치 이면에 잉태되는 잉여의 어떤 끔찍한 덩어리이다. ■ 이샛별

정정주_응시의 도시_복합재료_500×400×120cm_2010 정정주_응시의 도시_부분

응시의 도시 ● 동두천 지역의 다양한 건축물들에 대한 리서치 작업이 전시 프로젝트의 시작이자 중심 내용이다. 사진과 자료들, 인터뷰들로 구성된 리서치 작업은 의정부 문화살롱 공 지하 전시장에 자연스럽게 설치되어진다. 그리고 리서치를 통해 만들어진 건축모형들의 모습이 내부와 외부에 소형 감시카메라들에 의해 찍혀지고, 몇 대의 소형 모니터를 통해 관객들에게 보여진다. ■ 정정주

Vol.20100520g | 의정부 이동-아지트 매핑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