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용展 / YUDEOKYONG / 劉德龍 / painting   2010_0515 ▶ 2010_0528

유덕용_Back to Eden 1_판넬, 아크릴액자에 아크릴채색_90×115cm_2009

초대일시_2010_0515_토요일_03:00pm

관람시간 / 10:00am~09:00pm / 주말_1:00pm~05:00pm

갤러리 GNI_GALLERY GNI 대구 중구 남산동 175 서현교육관 1F 갤러리 GNI Tel. +82.10.9763.6245

유덕용 회화의 특징 중 그 하나는 추상충동을 본원으로 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폭발력을 지니지만, 그러나 그것은 속내가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는 잠재성을 내포한다. 그런 만큼 그 구조 속에는 현세적 세계관을 벗어난 초월적 속성을 지니며 보다 현학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 유덕용의 화화적 발현은 그의 미적 감수성이자 심리적 상태가 반영된 표현이다. 이로써 그의 화화는 세계적 현상에 대한 객관적 사실들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추상충동에 위한 표현임을 부정할 수 없 게 만든다. 이러한 이유로 실제에 있어 그의 그림은 추상표현적 속성으로 진전된다.

유덕용_Back to Eden 2_판넬, 아크릴액자에 아크릴채색_67×63cm_2009
유덕용_Back to Eden 3_판넬, 아크릴액자에 아크릴채색_91×117cm_2009

작가는 자연이란 정원속에 내재하는 모든 것들을 표상화 하는 조형적 형성을 동반한다. 그의 작품에 는 하늘과 땅이 있고 그 공간을 가득 채운 공기, 바람, 즉 대기의 흐름이 나타날 뿐 아니라, 꽃과 나 무, 빛과 그림자, 그리고 대기의 공간을 난무하는 기운이 있으며 또한 이 모든 것들과 공존하면서 그 것들을 대하고 있는 관조자의 형상이 그 한 모퉁이를 차지한다. 그는 "무엇을 그릴 것인가 하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시작하여 무의식적으로 그린 작품속의 결과 를 발견" 하는데 도달한다. 이런 과정을 지나면서 그는 "짜릿한 쾌감이 나에게 끝없이 추상충동을 일 으키게" 하고 있음을 인지한다. 그리고 그 예술적 행위의 결과는 그의 심중에 내재해 있는 구성요소 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고, 더 나아가 거기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 하였던 것까지를 발견해 나간다. 자연 및 세계에 대한 의식은 보다 의식화 되고, 반대로 회화적 양상은 더욱 무의식적인 송성을 부예 받고 있는 것이다.

유덕용_Back to Eden 4_판넬, 아크릴액자에 아크릴채색_85×61cm_2010
유덕용_Back to Eden 5_판넬, 아크릴액자에 아크릴채색_95×120cm_2010

유덕용의 회화에 있어 추상 표현적 면면은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왔다. 그것이 그의 회화의 필연 성이다. 그는 "지금까지도 나의 작품에 있어 추상적 표현을 떠나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평면적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상 표현을 통한 입체적 제작방식을 새롭게 모색하고 있다"고 말한다.

유덕용_Back to Eden 8_판넬, 아크릴액자에 아크릴채색_40×40cm_2010
유덕용_작업 201004-02_판넬, 아크릴액자에 아크릴채색_52×63cm_2010

그의 화화에 순간적으로 작용하여 폭발력을 지닌 열정적 그림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객체적 대상성 은 사라지고, 그 흔적만이 남아 중첩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리고 그 흔적들은 각기 자극적이고 강력 한 색채적 환경을 표출함과 동시에 공간성을 확립한다. 이에 따라 작가 스스로는 그의 충동적인 열정 을 순간적으로 분출시켜 화기를 머금은 기운을 토해내듯 그 의미를 확립하고 있는 것이다.■ 홍준화

Vol.20100517e | 유덕용展 / YUDEOKYONG / 劉德龍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