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THE print & powerstation

『2010 Prints and Power Station』전시하는데 도움을 주신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마음을 전합니다. 처음 전시기획부터 꾸준한 지원과 격려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신 Gallery With Artist 김지수 실장님 그리고 이번 전시에 실질적 도움을 주신 아트 팩토리, 갤러리 리앤박 동화나라 관장님과 실무자님 에게 대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에 도움을 주신 각 그룹 리더 분인 정헌조, 김민호, 윤진영 그리고 전시에 참여한 모든 동문 여러분께 감사와 파이팅 고맙습니다.

전시 명『2010 Prints and Power Station』는 헤이리 예술마을에 속한 4곳에 갤러리에서 열리고 가장 성수기라 할 수 있는 기간에 전시하게 되어 많은 예술관계인과 관람객으로 부터 커다란 관심과 성원을 얻으리라 바랍니다. 이번 전시는 평범한 동문전시 성격을 넘어 활발한 전시 활동을 하는 추계 판화과 동문들과 최근에 동 과를 졸업한 신진 동문들과의 전시를 통한 격려와 용기를 주는 장이 됨이 확실합니다. 특히 이제 막 졸업을 하고 인생과 예술을 고민하기 시작한 후배 동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송인구

한그루의 나무를 바라보면서도, 가냘픈 줄기를 따라 그어진, 그 다양한 선들의 아름다움에 경탄을 금치 못한다. 그 자연의 순수함에 충만 되어진 작가는 인간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아 탐구하고, 되새기며, 표현하며 생존한다. 즉, 아름다움 을 찾아 뻗어나가는 작가란 줄기의 힘찬 몸부림은, 모든 비바람을 견디고 각자의 잎사귀를 키우고, 꽃을 피우며 자신만의 아름다운 선을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만물이 요동치며 화사해지는 5월에, 판화란 뿌리를 같이 하는 27명의 美의 줄기들을 초대하였다. 돌석판화(Lithography-Stone)의 이정석, Mezzotint의 양열, 이준규, 장은영, Woodcut의 김동기, 함창현, 최인호, Line Etching의 장미리, 김민호, Aquatint Etching의 이혜란, Serigraph의 문인자, 여동헌, Digital C-print의 장원영, 이인청, 판화기법과 다양한 다른 기법을 혼합한 Mixed media의 이주학, 이문배, 정경희, 이호연, 송인구, 김종명, 김희조, 정헌조, 페인팅의 조태광, 윤진영, 드로잉의 홍승희, 영상설치의 김현주,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의 신량섭까지 한 뿌리에서 시작된 다양한 줄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자 한다. 저 높은 하늘을 향해 진실을 갈구하듯 손짓하는 나뭇가지가 자신만의 뿌리를 내려, 심연의 진실까지 끌어올릴 그날을 기다리며 27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 김지수

Vol.20100430h | 2010 THE print & powerstation展 @ 아트스페이스위드아티스트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