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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10_0409_금요일_07:30pm
관람시간 / 11:00am~12:00pm / 일요일 휴관
대안공간 가화_GAWHA 서울 광진구 화양동 94-7번지 2층 Tel. +82.2.466.4771 blog.naver.com/gahwa2009
나는 그라피티가 'shit'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는 도시의 '오물'로서의 shit.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멋진 것'으로서의 shit. 하지만 나에게는 두 가지 의미가 모두 적용된다. 나는 그라피티를 하면서 '배설'의 쾌락을 느낀다. 그리고 그 배설물을 볼 때 사랑을 느낀다. 남들은 더러워 할지 몰라도 나에게서 비롯된 또 다른 자아이다. 나는 이 배설적인 행위-그라피티-의 진정성은 참지 않고 싸는 것에 있다고 본다. 똥은 마려워서 싸는 것이지 '예쁘게 싸려고' 싸는 것이 아니다. 나는 수년 동안 '마려운 상태'였다. 터지기 일보직전이란 말이다. ■ HONG3
Vol.20100409h | HONG3展 / pai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