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10_0408_목요일_06:00pm
참여작가 강길성_강순혜_강희찬_권영범_김경란_김동원_김만수_김미란_김부연_김세중 김정아_김태종_박남희_박대성_박상남_박선희_박재용_백 진_서화라_서진국 심미영_오미현_오승아_오태원_유도희_이상민_이은주_이영선_임광규_장영진 장지영_전강옥_정재원_정충일_최용대_최인호_최예희_최 철_추성진_하태임
관람시간 / 10:30am~07:00pm / 4월19일 휴관
갤러리 케레스타_GALLERY CERESTAR 서울 중구 을지로6가 17-2번지 2층 Tel. +82.2.2048.3691 www.gallerycs.com
유난히 춥던 겨울을 지나 봄이 왔어요. 올 겨울, 흰 눈도 많이 오고 무척 추웠지요. 이제 봄이 왔으니 봄나들이 멋지게 나갑시다. 열정적으로! 1980년~, 이민가방에 바라바리 옷가지 싸 들고 오직 젊음과 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먼 바다 건너, 프랑스로 떠났던 이들이 함께 모여 제7회 시차전(時差展)을 열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짧게는 수년에서, 십여 년이 넘게 학업과 작품 활동을 했던 작가들이 "PARIS 80~, E×position Décalage"라는 주제 하에 7회째의 전시회를 맞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와 유럽의 문화 틀 안에서 문화적, 예술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 활동과 또, 그것이 한국이라는 사회 안에서 어떻게 비추어 지는가에 대한 개인적 성찰과 사회적 소통의 시각을 대중과 함께 서로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약육강식과 경제논리로 철저히 무장된 현실의 울타리 속에서, 그 울타리에 하나의 작은 창작의 문을 내는 과정만으로도, 이 사회와 절실히 소통하고 싶은 작가들의, 결코 쉽지 않은 염원이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갤러리 케레스타 윤 선 관장님과 큐레이터 김라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좋은 작품 내주신 시차전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모든 일에 애써 주신 총무 임광규, 김태종 회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올 가을 좋은 전시회도 기대해 봅니다. ■ 백진
Vol.20100408b | Paris 80~시차展-VII_Exposition Décal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