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처럼 보이는 거짓된 징표

윤상렬展 / YOONSANGYUEL / 尹祥烈 / mixed media   2010_0219 ▶ 2010_0304

윤상렬_Optical Evidence_LED라이트 패널에 샤프심, 혼합재료_127×80×6cm_2007

초대일시_2010_0219_금요일_05:00pm

2009 스페이스 홀앤코너 공모 당선展

관람시간 / 11:00am~11:00pm

스페이스 홀앤코너 Space Hole and Corner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1-20번지 Tel. +82.2.337.6686 www.spaceml.org

Space Hole and Corner(이하 홀앤코너)는 장르와 연령의 구분 없이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 욕구를 통해 작가들이 주체가 되어 휴식과 재미의 장으로 만들어 가는 전시공간입니다. 홍대 인근의 문화적 에너지를 흡수하여 레스토랑과 카페, 갤러리가 함께 하는 복합 문화 공간 스패뉴 서교점의 지하에 조성된 이 곳 전시장은 일상과 예술이 호흡하는 전시공간입니다. 주택의 반지하 공간이 개조되어 천장이 낮고 몇 개의 크고 작은 방으로 공간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2009년도 5월에 오픈과 함께 스패뉴의 전시 후원에 힘입어 홀앤코너는 자체 기획전을 열고 있으며, 2010년 상반기까지 전시하게 될 작가들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였습니다. 170여건의 응모작 중 최종적으로 개인전 5건 단체전 1건을 선정하였습니다. 현재 작가 및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현, 이소영, 이은주, 정지기, 문경리 5인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하여 1차로 50건 2차로 최종 6건이 선정되었습니다. 공모 당선 네번째 전시는 윤상렬의 개인전입니다. ■ 스페이스 홀앤코너

윤상렬_Optical shadow_필름코팅_가변크기_2006
윤상렬_Optical liquide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6
윤상렬_Optical Evidence_긁켜진 라이트 패널에 샤프심, 아크릴박스_90×90×6cm_2008
윤상렬_Optical Evidence_LED 라이트 패널에 샤프심, 아크릴박스_60×50×6cm_2006
윤상렬_Optical Evidence_LED 라이트 패널에 샤프심, 혼합재료_60×50×10cm_2009

진실로 위장한 거짓징표-거짓으로 숨겨진 진실징표 ● '두려움(fear)' 에 숨겨진 의미는 '진실처럼 보이는 거짓된 징표' (False Evidence Appearing Real)라 말할 수 있다. 진실이라고 믿고 다가간 순간 결정적 의문으로 다가오는 새로운 의구심들, 그것은 내 자신의 성찰 안 에서 진실과 거짓의 논란에 다시 휩싸이곤 한다. 때론 진실이라 결정내린 이전의 것들에 대한 의심도 불러일으키곤 한다. 진실은 형상화하기도 구체화하기도 힘든 어쩌면 불가항력의 허상일지도 모른다. 진실이라고 믿어온 많은 것들이 거짓일지도, 거짓이라고 외면한 많은 것들이 진실일지도 모른다. 내 작업에는 '표적형상'과 '돋보기형상'같은 상징적 소재들이 자주 등장한다. 그 상징적도구들을 어떤 대상에 대한 결정적 조준을 위하여 사용하곤 한다. 이 상징적 소재들은 대상과 사이에 가로막은 혹은 더 이상 접근하기 힘든 관계를 애써 이어주는 상징적인 매개체이자 필수도구들이다. 진지하게 쳐다보는 표적 - 깊이 관찰하는 돋보기는 정체성, 이상과 현실 ,욕망과 절제에 관한 시각적 해석으로 차용하는 소재들이다. '보는 것'이 중심이 되기보다는 '읽는 것' 즉 암호처럼 풀어내는 것도 내겐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 보고 싶은 것과 보기 싫은 것, 작지만 크게 보이는 것-크지만 작게 보이는 것, 최면 등등... 그 진실을 찾아내는 것도 나에겐 큰 의미가 있다. 나의 작업은 ' O 것'이라는 대상에 대한 명제가 깊이 관여하고 있다. 이것들은 내게 어떤 대상 혹은 사물에 대한 긍정(진실)적 또는 부정적(거짓)면을 동시에 뚫어 보고픈 동기부여를 주곤 한다. 나는 끊임없이 뚫어져라 직시한다. 어느 곳에 맞출지는 몸과 마음의 일치할 때 결정지어질 것 같다. ■ 윤상렬

Vol.20100218d | 윤상렬展 / YOONSANGYUEL / 尹祥烈 / mixed media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