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10_0217_수요일_04:00pm
참여작가 구민정_권혜빈_김명주_김민정_김설희_김소연(A)_김소연(B)_김수연_김은지_김지인_박선주 박소라_박시내_서건원_손동미_심봉민_심소라_양희정_이나영_이범은_이소윤_이송희_이영선 이지현_이하나_이현애_음준식_정혜성_조현주_최보람_최유나_최은경_홍희연_황희진
관람시간 / 10:00am~06:00pm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HONGIK UNIVERSITY 서울 마포구 상수동 72-1번지 문헌관 4층 Tel. +82.2.320.1322
졸업작품전을 축하하며... ● 어느덧, 4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성숙한 모습으로 학창시절의 결실을 준비하는 여러분들을 보면서 대견스러움과 함께 새로운 감회를 느끼게 됩니다. 어둠이라는 존재 없이 빛의 가치를 생각할 수 없고, 고난 없이 행복의 깊이를 느낄 수 없듯이 좋은 작품이란 뼈를 깎는 아픔 없이는 창조해낼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스스로 선택한 예술의 어려운 길이지만 쏟아 부은 수많은 시간들을 생각하면 고독과 번민, 좌절과 고통의 연속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겪은 지난 4년간의 열정과 도전은 인생에서 다시 올 수 없는 순수하고 귀한 가치로 남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동안 커다란 힘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21세기는 지식과 정보, 문화의 창조력이 국가의 흥망을 좌우할 것으로 미래학자들은 예견하고 있습니다. 창조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도전이 계속되는 한 여러분들은 진화하는 세상의 주체로써 한 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이 됨은 물론, 스스로의 가치를 창출하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순수한 열정과 땀으로 마련하게 된 졸업전시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금의 여러분들이 있기까지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해 오신 학부모님과 가르침을 주신 여러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이선우
Vol.20100217g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작품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