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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_1223 ▶ 2009_1229

초대일시_2009_1223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 박지호_송준호_송지원_오승우_정현주

관람시간 / 10:30am~06:30pm

관훈갤러리_KWANHOON gallery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5번지 본관 1층 Tel. +82.2.733.6469 www.kwanhoongallery.com

무한 경쟁 이란 단어는 산업/경제 분야뿐 아니라 미술 분야에도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색과 철학을 통해 출발한 예술의 작업 과정은 매우 창조적임에도 불구 하고 치열한 자신과의 싸움, 자신만의 작업세계를 만들어가는 보이지 않는 무한 경쟁 시대, 그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예술작품은 작가가 만들어낸 결과물이 아닌 대중과 공감을 만들어 낸 또 다른 문화언어로 발전되어 가고 있다.

박지호_6552_합성수지_30×80×47cm_2009
송준호_악몽_나무, 합성수지, 캐스팅, 가변설치_30×38cm
송지원_Pieta_필름에 볼펜_250×185cm_2009

무언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언어를 형성해 가는 것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시대적 요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미래의 시간을 담아낼 컨텐츠는 무엇인지, 보여지는 것과 보여줄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 대한 정답을 우리는 『Upcoming』展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젊은 5인 작가- 박지호, 송준호, 송지원, 오승우, 정현주- 는 『Upcoming』展을 통해 우리 사회의 시대적 요구와 물음, 그리고 동세대가 가지는 공통된 이슈를 다루고 있는 방법론적 접근과 시각화의 방식을 통해 다변화된 예술을 해석하고 있다.

오승우_the inside story 1_물 펌프, 나무, 가변설치_ 2009
정현주_Blue Column_가변설치_287×30×15cm_2009

"Upcoming"은 "다음-next"의 의미이며, 이번 전시에 참여한 젊은 5인의 작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기호이며 의미이다. 그들은 서로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만 한 공간에서 조화롭게 만들어내는 동시대인들과 만들어가는 문화언어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는 바로 젊은 작가 5인이 앞으로 도전하고 싸워야 할 무한 경쟁 시작의 무대이며, 더 나아가 예술적으로 승화되어 무한한 예술적 가치를 만들어가게 된다면 우리 시대의 요구에 맞는 작가 군으로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러한 그들의 시작을 이번 전시를 통해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 ■ 관훈갤러리

Vol.20091229b | Upcoming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