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my mind, pearls

이경옥展 / LEEKYUNGOK / 李慶玉 / craft   2009_1222 ▶ 2010_0110 / 월요일 휴관

이경옥_사운대는 댓잎_도자, 진주_12×2.8×0.2cm

초대일시_2009_1222_화요일_03:00pm

관람시간 / 10:00am~05:00pm / 월요일 휴관

통영펄뮤지엄 갤러리 T TongYeong Pearl Museum Gallery T 경남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 470-5번지 Tel. +82.55.646.6092

통영펄뮤지엄 갤러리 T 초대전으로 『All my mind, Pearls 이경옥』展을 갖습니다. 통영은 진주를 위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진주 생산지입니다. 통영에서 진주를 생산한지 40년, 그동안 일본에 원주를 수출해 왔으나 7년 전, 국립경상대학교 RIS사업단과 산업지원부(현재 지식경제부), 통영시의 지원을 받아 진주 가공은 물론 전시판매까지 'one- stop shopping'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국립경상대학교에서 품질보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옻칠, 귀금속, 염직 등 여러 분야의 작가들에게 통영진주와 접목한 작품들을 선보였으나 도자기라는 분야와 진주를 접목한 것은 신선한 시도입니다. 이경옥 작가가 선보일 작품은 도자기 브로치와 오브제입니다. 브로치의 이미지 형상은 댓잎, 동백꽃, 달팽이 같은 자연물에서 내면의 풍경을 추상화한 작품까지 다양합니다. 도자기가 갖고 있는 단점인 깨짐을 막기 위해 뒷면에 가죽을 덧대고, 은으로 테두리를 감쌌습니다. "진주도자기브로치라는 영역은 즐겁고 흥분되는 일이다"라는 작가 이경옥. 단지 손끝의 감각이 아닌, 진정성이 담겨 있는 도자기를 만드는 그이는 시간에 시간을 보태어 흙과 함께 해왔습니다.

이경옥_숲을 품은 적이 있다_도자, 진주_7×5×0.2cm
이경옥_꿈꾸는 달팽이_도자, 진주_6.2×5.2×0.2cm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학과에서 박사과정 중인 작가는 경산 아마레 갤러리(2006), 대구 봉산 문화 회관(2008)에서 개인전을, 2007년~2009년까지 홍콩, 대만, 중국(2회)에서 초대전을 가졌으며, 다수 그룹전을 가졌으며, 국제 문화 미술대전 대상 수상 (2008)외 각종 공모전 다수 입상했습니다. 스페인 대사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고, 현재 대구 가톨릭 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에 출강중입니다. 늘 작업복 차림으로 학교 작업실에서 붙박혀 지내는 그이에겐 '메너리즘'이란 말을 허용치 않습니다. 앞으로도 브로치라는 주제로 계속 작업할 것이라는 그의 전시 이후 작품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 손영학

Vol.20091229a | 이경옥展 / LEEKYUNGOK / 李慶玉 / craft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