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09_1230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 강수영_고윤정_김민지_김유경_김철중_박보영_김윤혜_김윤 박승현_신재욱_박형주_박지연_심유현_안항아_유정민_윤혜준 이영화_장상아_장상애_정종식_조윤영_정혜영_홍성용_최현주_황정희
관람시간 / 10:00am~06:00pm
동덕아트갤러리 THE DONGDUK ART GALLERY 서울 종로구 관훈동 151-8번지 동덕빌딩 B1 Tel. +82.2.732.6458 www.gallerydongduk.com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개인의 이야기들이 타자와 소통되기를 바라며 전시를 준비하였습니다. 본 전시의 타이틀인 『응시』는 이것을 바탕으로 작가의 시선과 타자의 시선이 조형적으로 보여 지고 교감되는 전시이기를 바랍니다.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녹음으로 가득했던 여름도 지나가고 나뭇가지만 앙상히 남아 어느덧 또 다시 끝과 시작을 알리는 계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대학원 학생들에게 전통성과 현대성에 대한 고뇌 속에서 준비한 작품들의 전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단순하지 않은 동양화의 영역을 분석하고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해 나가려는 과정 이였으리라 생각 됩니다. 자신에게 있어 예술이 무엇인지, 작업이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별적 시각이 필요합니다. 그림은 바로 그 지점에서 풀리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통회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별적인 시선으로 자기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통과 동양화, 예술에 대한 자신만의 주체적 시각과 해독 행위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이며, 또한 서구현대미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더불어 안목과 해석이 수반되어야 합니다.현재 작가의 길을 출발하는 과정 속에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앞설지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전시가 여러분들의 고민의 결실이기 때문에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또 다른 영역이 자신 앞에 전개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자신들만의 영혼이 담긴 작품으로서 아낌없는 찬사를 받기를 바랍니다. 아직은 시작에 불가하지만 앞으로 부단히 노력하고 창작의 고통을 즐기는 프로가 되길 바랍니다. ■ 문봉선
Vol.20091221i | 응시 gaze-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