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 Rising Artist Award

이경하_오은정展   2009_1203 ▶ 2010_0115 / 공휴일 휴관

이경하_Sleeping Outdoor_캔버스에 유채, 목탄_160×160cm_200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09:30am~07:00pm / 토,일요일_10:00am~06:00pm / 공휴일 휴관

표갤러리 서울_PYO GALLERY SEOUL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58-79번지 Tel. +82.2.543.7337 www.pyoart.com

표 갤러리 서울에서는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신진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오은정과 이경하의 2인전을 선보인다. 이 번에 선정된 작가 오은정과 이경하는 도시, 대지, 바다 등의 공간적인 대상을 이용하여 인간 삶의 보편적인 단편들을 자신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신선한 감각으로 표출해내고 있다.

이경하_Waiting Out a Storm1_캔버스에 유채, 목탄_145×145cm_2009
이경하_In the Swimming Pool_캔버스에 유채, 목탄_97×130.3cm_2009
이경하_sunny side up 1_캔버스에 유채, 목탄_100×100cm_2009

도시를 하나의 거대한 놀이터처럼 생각하며 관찰해나가는 오은정 작가는 서울에서 접할 수 있는 혼성적 도시의 요소들을 수집 분해하고 재조립하여 자신이 상상하는 새로운 건물로 재 탄생시킨다. 작가는 사진을 찍고 프린트 한 후 오려서 재조합 한 것을 토대로 꼴라쥬 느낌의 페인팅으로 옮겨낸다. 작업 과정에서 작가는 스폰지로 반복적으로 찍어내는 기법을 이용하여 복제된 프린트 이미지의 느낌을 살려내고 도시의 획일적인 이미지를 표현한다. 건물 사이사이에 아이스크림이 녹아 흘러내리는 듯한 액체와 배경에 배치된 형형색색의 장식적 이미지는 인간이 지니는 욕망과 이상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것으로, 흑백으로 표현된 삭막한 도시와 대조시키고 있다. 또한, 건물의 곳곳에는 '영아'라는 여성이 등장하는데, 그녀에게는 지친 도시의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다. 작가는 도시의 혼성적인 이미지와 시간의 중첩, 그리고 자신이 살고 싶은 이상향을 조합하여 새로운 도시의 공간을 탄생시키고, 인간의 끊임없는 리 모델링에 관한 욕구를 유희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오은정_A Safety Spot_캔버스에 아크릴_162.2×130.3cm_2009
오은정_Hidden Flower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2.2×130.3cm_2009
오은정_무릉도원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3×193.9cm_2009

작가 이경하는 목탄과 유화 물감이라는 이질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공간과 대상을 적절히 배치하여 이상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 물질과 비물질, 영속과 유한 등 끊임없는 대립을 경험하고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한다. 작가가 그려내는 공간은 하늘, 대지, 바다 등 자연적인 공간으로, 무한하게 확장되는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완결되지 않은 속성을 지닌 목탄 드로잉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선을 긋고 지우는 묘사의 반복을 통해 관념적인 공간을 탄생시키고 있다. 이러한 작가의 공간 위에 묘사된 대상들은 물질적이고 현실적인 것으로, 유한하고 인공적인 느낌을 드러내기 위해 단순한 색감의 유화로 표현하여 시각적으로 공간과 대조되는 구성을 창출해내고 있다. 이처럼 작가의 화면 속에 배치된 배경과 대상의 대립은 관객들의 시선 속에서 중화되어 조화로운 삶의 공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 신소영

Vol.20091218b | New & Rising Artist Award-이경하_오은정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