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자대학교 대학원 서양화전공 2009 Open Class

Workshop & Exhibition   2009_1202 ▶ 2009_1208

    Exhibition 초대일시_2009_1202_수요일_05:00pm / 가나아트 스페이스 Workshop 초대일시_2009_1205_토요일_01:00pm / 덕성여자대학교

전시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가나아트 스페이스_GANAART SPACE 서울 종로구 관훈동 119번지 2층 Tel. +82.2.734.1333 gana.insaartcenter.com

덕성여자대학교 종로캠퍼스 서울 종로구 운니동 114번지 평생교육원 406호 Tel. +82.2.901.8411 www.duksung.ac.kr

덕성여대 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재학생전인 제 13회 『움직이는 소리』展은 문학적 서사와 시적 감성의 특징을 갖습니다. 문학이라는 어휘를 극도로 배제하던 그리고 평면성을 강조했던 배타적인 지위가 무너지고 지금은 미술 영역 안에서 안 되는 것이 없는 자유로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문학적 서사를 의도적으로 드러내고 오리지널리티를 의도적으로 파괴했으며, 장르적 구분을 의도적으로 파괴했을 뿐만 아니라 아예 그 명제 자체를 회화적 이슈로 등장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형식적 틀에 구애될 필요없는 자유로운 시대는 오리지널리티 파괴의 명제를 이슈로 등장시키면서도 동시에 대중사회가 인정하는 '새롭다'라는 기중표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오히려 이전보다도 더욱 작가들의 작업형식과 아이디어의 발상에 압박을 가해오는 아이러니한 시대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때에 『움직이는 소리』展의 문학적 서사와 시적 감성의 특징은 지금이 어떠한 형식적 권위와 틀에 얽매이지 않아도 좋은 시대라는 것과 발상적 새로움에 대한 강박관념을 일단은 접어놓는다는 인식의 전제로부터 출발합니다. 이러한 인식의 전제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습니다. ● 먼저 문학적 어휘를 배제하고자 했던 협고한 권위적 틀을 무너뜨리고 파괴하는 것, 그 자체에 머무르는 것이 우리의 목적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또한 『움직이는 소리』展의 문학적 특징은 관람자에게 이야기의 내용의 설명적인 전달에도 그 목표의 비중이 있지 않습니다. 즉 관람자가 이야기의 내용을 파악했는가 하는 내용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움직이는 소리』展의 문학적 특징은 슈비터즈와 피가비아 같은 작가들의 작품이 은밀한 자기만의 이야기로부터 출발하는 문학성의 회화적 기록이었다고 보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 하겠습니다. 다만 자기 이야기로부터 출발하는 이러한 문학성은 서사적인 특징이 강한 방식으로 시도되기도 하며, 지적함축과 은유의 방식으로, 직설적인 폭로의 방식으로, 물질성을 통해 드러내는 방식으로, 평면의 회화성으로, 입체의 물질감으로 각기 다른 방식과 특징을 가지고 시도되는 문학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컨대 우리의 문학성은 문학적 명제자체를 중요한 이슈로 삼는 문학성이라기보다는 수작업과 회화성이 강한 문학적 특징, 문학의 문학성과는 다른 시각예술의 문학적 특징을 보여주고자 하는 시도라 하겠습니다. ● 2009년 제 13회 『움직이는 소리』展은 가나아트 스페이스에서 전시합니다. 전시일정과 맞추어 덕성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는 2009년 12월 5일 Open Class를 개최합니다. 이 준 SAMSUNG Museum of Art Leeum Vice-Curator, 손경애 skape Gallery Director, 김혜균 Make up artist 를 초청하여 작업에 대한 동기를 고취시키고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기획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 덕성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Workshop & Exhibition 일정 안내

Workshop - 일시_2009_1205_토요일_01:00pm - 장소_덕성여자대학교 종로캠퍼스 평생교육원 406호 - Workshop 일정    이준(SAMSUNG Museum of Art Leeum Vice-Curator) / 또 다른 나의 발견-자기프로모션 방법론 / 04:00pm    손경애(skape Gallery Director) / 국제무대에서 한국작가의 가능성과 그 과제 / 03:00pm    김혜균(Make up artist) / 'Persona'의 발견 Make-up / 01:00pm

Exhibition - 일시_2009_1202_수요일_05:00pm - 장소_가나아트 스페이스 - 전시명_움직이는 소리展 - 관람시간_10:00am~07:00pm

Vol.20091215d | 덕성여자대학교 대학원 서양화전공 2009 Open Class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