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경원대학교 미술·디자인 대학 조소과

'보석이 해골에 박혀 있어 더욱 빛나고 상상을 초월한 가격에 팔린다. 인체나 동물의 신체가 거침없이 잘리고 난도질 당해 던저져야 호소력을 갖는다.' 이념이나 권력, 종교로 지탱되었던 과거의 모든 가치 기준들이 폐기되고, 각 개인으로 돌아간 현실은 미술 뿐만 아니라 모든 정치인, 사회인들이 '소통'이야 말로 이 시대 가장 중요한 문제임을 인식시켜 줍니다. 그에 걸맞게, 이번 전시는 각 개인의 출발점으로 돌아가서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을 충실히 심도 있게 추구하고 '나'로부터의 자아성찰을 통한 소통의 장을 여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다양한 젊은 목소리들에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 최덕교

이수진_舌談 / 김선희_어?(魚) 윤은진_Complex / 나원희_넌 어느별에서 왔니?

홍은혜_신대동여지도 / 김연정_작은마을 김현진_이상화[理想花] / 한광희_The Beginning

이두현_고달픈 놀이터 백진현_Linear City(연작) / 이재인_별

마미정_말랑 말랑 몰캉 몰캉 이빛나라_가슴에 품다 / 이상섭_해맑은 성연이

김지현_Holdless / 천성길_한계:서울우유

김범근_명상 / 김명훈_시각화된 벌레 정윤경_바다로 간 돌고래

정영남_Braird Children / 정수진_아낌없이 주馬 홍성호_Bulling series

이지훈_Oblique(mixer) / 이승연_Trauma Life

김연주_Bisexual / 이진호_24 / 류소진_Step by stepⅢ

Vol.20091205a | 2009 경원대학교 미술·디자인 대학 조소과 제18회 졸업작품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