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과 열정의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는 졸업작품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졸업이란 끝이 아니라 미지의 세계를 향한 새로운 시작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것 중의 하나는 최고의 결과를 얻는 것보다 최선의 과정을 일구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작품은 아직 미숙하지만, 한 점 한 점 최선의 과정을 거쳐 얻은 결실들입니다. 오늘의 열매는 비록 작을지 모르나 무한한 가능성을 간직한 또 다른 씨앗을 말없이 잉태하고 있습니다. 그 씨앗들이 힘찬 꽃을 피울 때까지 우리 모두 인내하며 기다려 봅시다. 이들은 충분히 해낼 것입니다. 그 희망의 자리를 정성껏 마련하였으니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이길원

정회정_시점Ⅲ 상상의 나래는 바람과 같아_우드컷_100×200cm 장은영_羈束(기속)_메조틴트_60×90cm 박명환_Relationship-the moon_혼합재료_73×91cm

장원영_보이는 것과 존재하는 것 No.3_우드락에 디지털 C 프린트_95×180cm 원선우_여자_Serigraph_70×71cm 이혜란_왜 난 친구에게 기대고 싶어 하는 것일까?_애쿼틴트, 에칭_53.5×79cm

문인자_Connector Ⅲ_세리그래프 _51×44cm 이지혜_토끼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_세리그래프 , 재봉_가변사이즈 송재호_익숙해지다_디지털 프린트_120×80cm

위◁ 최인호_아버지와 나 그리고 현주_우드컷_135×113cm 위▷김지희_마음속에 갇히다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50cm 아래◁ 손수정_나보다 무거운 존재를 입고서_오일파스텔, 아크릴, 에칭_23.5×25cm 아래▷권지원_기억의 시작Ⅰ_디지털 프린트_78×100cm

이부용_맞서는 자는 다 구석에 몰리지_디지털 프린트_60×86cm 노수진_fall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60.6×72.7cm 하나희_줄리앙_우드컷_130×105cm

김상운_流_우드컷_83×104cm 김지은_a moment_세리그래프_70×70cm 이희영_DesireⅠ_석판인쇄_100×70cm

전영선_끝 없는 이야기Ⅰ_볼록판 인쇄, 애쿼틴트, 에칭_62×83cm 송정민_#09 bloom_종이에 드로잉_54×34cm 이예슬_SafeguardⅠ_세리그래프, 모노프린트_70×50cm

조은정_북아현동 로맨스_미니아튀르_53×87×45cm 손솔_F/flu #1_세리그래프_45×45cm 박수영_Hexahedron_비디오_00:03:50

박재휘_무제_에칭, 애쿼틴트_90×60cm 이나리_ParkⅢ_세리그래프_58×42cm 장미리_Anemone_라인 에칭_60×90cm

Vol.20091130i | 2009 추계예술대학교 미술학부 판화전공 졸업작품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