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UL PROJECT #3-일종의 자화상

김지희_양연화展   2009_1130 ▶ 2009_1209 / 주말,공휴일 휴관

김지희_Sleepless Night 4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마블링_100×80.1cm_200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09:30am~06:00pm / 주말,공휴일 휴관

별컬렉션 & 프로젝트 스페이스 별(구 옥션별) BYUL COLLECTION & PROJECT SPACE BYUL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5-1번지 스타빌딩 3층 Tel. +82.2.568.4862 www.byul-collection.com

제3회 PROJECT SPACE BYUL 기획전은 『일종의 자화상』이란 제목으로 김지희 작가와 양연화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지희 작가는 마두의 형상을 한 여인을 주제로 무한한 욕망을 표현한다. 가령 가부장적 사회구조로 억압되어온 욕구, 욕망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는 곧 작가의 욕망이 투사된 작가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양연화 작가는 정체, 정체성을 드러내는 작업으로 작가가 속한 예술가 집단의 문제를 드러내고, 예술가에 대한 대중의 막연한 생각과 오해, 환상을 회화와 사진의 결합을 통해 솔직하게 보여준다. ■ ㈜옥션별 • PROJECT SPACE BYUL

김지희_Sleepless Night 5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마블링_100×80.1cm_2009
김지희_Sleepless Night 2_캔버스에 아크릴채색, 마블링_130×162cm_2007
김지희_미와 사랑의 알레고리_종이에 펜, 연필_132×72cm_2008

나의 작업은 그 기저를 인간의 욕망에서 찾고 있다.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의 여성 작가로서, 나의 작업에 욕망과 사회라는 복잡한 관계를 마두(馬頭)의 여성을 끌어들여 경쾌한 텍스트로 풀어 나가려고 했다. 작업에 등장하는 얼룩말의 머리를 가진 여성은 현실의 세계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사는 또 다른 나를 상징한다. 그녀는 순종보다는 반항을, 일상보다는 일탈을 갈망한다. 그리고 명화 속에 등장하는 품위 있고 도도한 여성이 되어 보기도 하고, 어떠한 제약도 없는 자유로운 낙원에서 뛰놀기도 한다. 나의 작품에서 얼룩말의 머리는 일종의 가면이다. 나는 작품 안에서 얼룩말 형상의 가면을 쓰고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탈을 감행하는 주인공이 된다. 가끔씩 음탕하고 불순한 생각을 하면서도, 한국의 여성이기 때문에 혹은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겉으로는 교양 있는 척 욕망이나 욕구를 드러내는 것은 금기인양 여기며 살아가는 내 자신으로부터 벗어나려는 것이다. ■ 김지희

양연화_예술가의 작업실_사진에 가필_80×123cm_2007
양연화_예술가의 작업실_사진에 가필_61×94cm_2007
양연화_뮤지엄Ⅱ_사진에 가필_73×90cm_2007

Artist 's studio project 우리나라는 초 중 고생들의 미술교육이 동양미술 보다는 서양미술에 편중돼 있다. 뿐만 아니라 미술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그리스시대에 만들어진 하얀 석고상들을 잘 그려내야만 한다. 이러한 환경은 동양에 살고 있음에도 불고하고 동양미술에 대한 차단과 서양미술 위주의 시각을 만들어 냈다. Artist 's Studio는 서양미술위주의 교육, 저널, 미술관, 비평 등의 권위적 시각에 의해 만들어진 미술이 아무런 여과 없이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짐을 말한다. 때문에 나의 작업에 등장하는 예술가의 작업실은 대중의 편중된 인식을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공간으로 예술이란 무엇이며, 예술가란 어떤 존재이며 예술작품이란 무엇인가 라는 의문의 공간이다. ■ 양연화

Vol.20091129g | BYUL PROJECT #3-일종의 자화상-김지희_양연화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