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그 못다 한 사랑

故오영철展 / OHYOUNGCHUL / 吳榮喆 / photography   2009_1125 ▶ 2009_1201

오영철_청계천 지연_피그먼트 프린트_48×137.32cm_2006

초대일시_2009_1125_수요일_05:30pm

故오영철 3주기 추모전

주최_ART2513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가나아트 스페이스_GANAART SPACE 서울 종로구 관훈동 119번지 3층 Tel. +82.2.734.1333 gana.insaartcenter.com

외로움 그 못 다한 사랑 ● 죽음. 그 문턱에서서 그 죽음을 자기 식으로 이야기하는 당당한사람들 그 중 한사람으로 내 기억 속 에서 늘 나와 함께하는 사람 오영철 마음에 담은 지 1주기 때 책과 전시를 하고 이제 그 야박한 시간도 흘러 3주기 맞아 전시를 합니다. 오영철은 고민 많고 열심히 하였으며 늘 자기다움을 고민하며 살다가 외롭고 고독한 친구 무리 속에서도 늘 혼자였던 친구다 그러기에 더욱더 생각나게 하는 오영철... 죽기 전 그날 "아버지 오늘은 내가 문 잠그고 잘게요. 안녕히 주무세요."하며, 영철이가 죽기 2-3시간 전 중앙대 대학원을 다니는 후배에게 "내일 학교에서 봐..." 그런 꿈 많고 자신 있던 친구가 그렇게 이유 없이 죽어간 죽음, 불현듯 이유 없이 죽었기에 알 수 없는 죽음 앞에서 나의죽음을 거울 보듯 하는 오영철...

오영철_강물소녀_피그먼트 프린트_48×121.6cm_2006
오영철_중랑천 셀프_피그먼트 프린트_48×121.7cm_2006
오영철_지연과 한강_피그먼트 프린트_42.2×140cm_2006
오영철_한강모녀_피그먼트 프린트_48×120.5cm_2006
오영철_한강조각_피그먼트 프린트_48×143.2cm_2006
오영철_한강홀로신사_피그먼트 프린트_48×143.2cm_2006

3주기를 맞이하여 그의 작업을 다시 보고 싶고 남에게 보일만한 가치가 있기에 그때 그 작업을 정리해본다 늘 자신을 생각하며 "나는 사진 쟁이야 ,누가 봐도 나만의 색이 있는, 내 중심이 있고 열정이 있는 사진 쟁이야! " 그렇게 스스로 다짐하며 살아온 친구다. 그의 작업은 「셀프」, 「벗음 놀이」, 「Made ln Seoul-1,2」,「야생화 죽기」 마지막작업인 한강 이러한 작업 중에서 「Made in Seoul-2」와 「한강작업」 중에서 정리 해볼까한다. 27살 나이에 열심히 했으며 아름답게 젊음을 불태운 그 사진들이다. 그대로 묵혀 두기에는 아까워 다시정리하며 열심히 살다간 오영철 3주기를 맞이한다. ■ 최광호

Vol.20091125e | 故오영철展 / OHYOUNGCHUL / 吳榮喆 / photography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