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全.第.一 안.전.제.일

서울드로잉클럽展   2009_1118 ▶ 2009_1211 / 일요일 휴관

김선정_All Eyes on Me_C 프린트_28.22×42cm_2009

초대일시_2009_1118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선정_김을_김태헌_송민규(aka 송호은)_윤향로_이상홍_이주영_홍원석

책임기획_이은화

관람시간 / 11:00am~06:00pm / 일요일 휴관

대안공간 충정각 ALTERNATIVE SPACE CHENGJEONGGAK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360-22번지 Tel. +82.2.363.2093 www.chungjeonggak.com

안.전.제.일? ● 이 문구는 '실패나 위험이 없도록 조심해서 안전을 기하는 것을 제일로 한다.'는 뜻이다. 건설현장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슬로건 이지만 우리의 일상에서도 안전제일은 존재한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산행을 할 때, 주식 투자를 할 때도, 심지어 문구용 칼로 4B 연필을 깎을 때에도 안전은 필수 조건이다. 이렇게 우리의 일상에는 안전제일이라는 말이 산재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우리 주변에 위험이 존재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할 것이다.

김을_Untitle_종이에 스탬프_30×40cm_2009

2009년도를 50여일 남겨놓은 지금까지 용산철거와 김수환 추기경 선종,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형확정, 연예인 장자연 접대사건,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 서거, 북한 핵실험, 신종플루확산등 유난히 크고작은 사건들이 판치는 한해였다.

김태헌_자화상_종이에 수채_28×24.5cm_2009
송민규_I can Do it_종이에 아크릴채색_26×35cm_2009

여러 사건들이 거미 줄 같이 엉켜 있는 현 사회구조 속에서, 한 구성원으로 존재하는 우리들은 이런 현상에 어떻게 영향을 받으며 또 주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작가들의 역할은 무엇인가? 한 사회에 속해 있는 작가들의 작품은 어떠한 내용과 형식으로든 우리의 사회와 주변을 그려내게 될 것이다. 작가의 눈과 사고에 의해 걸러진 화면 속 세상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깨달음을 주게 된다.

윤향로_Circus, a crime-ridden district scene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9
이상홍_싸나이로태어나서할일무척이나도많다만_종이에 잉크_42.5×196cm_2009

드로잉은 작가들의 생각을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쌓아가는 다른 작업들과는 달리, 드로잉은 순간적인 판단과 위트, 기지[機智]가 필요로 하며 그리는 순간 작가의 감성이 생(生)으로 드러난다.

이주영_모의_캔버스에 유채_61×73cm_2009
홍원석_주차를 잘 합시다_종이에 볼펜, 파스텔, 크레용_15×21cm_2009

『 안.전.제.일』展은 "서울드로잉클럽"의 공식적인 2번째 전시이기도 하다. "서울드로잉클럽"은 드로잉을 다양한 삶의 공간 속에서 실천하려는 활동모임으로 전시 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드로잉을 소개하고 그 확장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안.전.제.일』展은 그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그리고 드로잉의 유려한 선들 뒤에 숨어있는 날카로움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은화

p.s 위험한 시기 일수록 안전이 제일입니다!

Vol.20091121h | 安.全.第.一 안.전.제.일-서울드로잉클럽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