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09_1118_수요일_06:00pm
참여작가 권다예_김레오_김상희_김소희_김제민_김지현_김진원_김필석_박성아_박완필 박용전_박하영_서하나_손가영_송윤수_윤성용_은희준_이근택_이상조_이상희 이샛별_이원익_이유진_이지은_이지현_이지혜_이희상_임동균_임영정_정미라 정윤아_조래현 조현정_주예일_최민정_최재혁_하정희_홍혜림
관람시간 / 10:00am~07:00pm
한국미술관_KOREAGALLERY 서울 종로구 인사동43번지 대인빌딩 2층 Tel. 82.2.720.1162 www.koreagallery.co.kr
as·sem·ble; ● 「기계 등을」조립하다; 「부품을」조립하여 (…으로) 만들다. 새로 산 플라스틱 모형 장난감의 포장을 설레는 마음으로 뜯던 어린 시절의 추억. 조립하여 완성되는 마지막 한순간의 희열을 상상하며 며칠 밤을 꼬박새운 열정을 기억한다. 그때의 조립식 장난감은 이제 우리에게 좀 더 확장된 의미로 다가온다. 4년간의 노력과 땀이라는 부품은 꿈이라는 손에 의해 졸업이라는 이름으로 이제 막 완성되려 한다. ■ 최재혁
졸업작품전에 즈음하여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호연관 교정의 단풍이 유난히 붉게 물든 아름다운 계절에 서양화학과의 스물두 번째 졸업작품전을 맞아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대학의 서양화학과 학생들은 재학시절에 동문선배님들과 활발한 작품전시회를 갖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작품전은 완성을 향한 정진의 한 과정으로 중단 없는 도전의 연속이어서 이렇게 한 마디 한 마디를 맺어 내는 것은 창작활동의 내공을 쌓는 근간이 됩니다. 이는 마치 대나무가 더 높게, 더 곧게 가기 위하여 마디를 맺는 것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4년 동안의 대학생활을 담아 졸업작품전이라는 커다란 매듭을 맺는 것을 축하하며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이 작품전이 학문의 결과물로서의 교육적 의미와 함께 독창적인 예술가로서의 출발점이라는 사회적 의미를 갖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는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융합의 시대로써 미술이 이를 선도하는 정신적 기반을 구축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작가로서 세상과 통섭하면서 작품활동의 리더십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며 그 중심에 위치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애정을 가지고 심혈을 기울여 지도해 주신 교내외 교수님들과 뒷바라지에 힘써 주신 부모님들 그리고 동문선배님들, 조교선생님 등 관계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박용원
Vol.20091119d | assemble;-2009 제22회 경기대학교 서양화과 졸업작품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