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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일까 현대미술은 젊은 작가에 주목하고 있다. 가능성 있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미술계가 젊은 작가에게 얼마나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신진 작가 발굴전, 젊은 작가 기획전 등 '젊은 작가'에 주목하는 전시들은 미술계에서의 그들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젊은 작가'라는 말은 '젊다는 것'을 강조하지 않고서는 전시제목을 만들 수도, 전시를 기획할 수도 없는 것처럼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젊은 작가'를 빼고서는 현재 미술계의 흐름을 말할 수 없을 만큼 그 말은 중요한 용어로 자리 잡았다. 그렇다보니 이젠 '젊은 작가'가 하나의 특별한 그룹이 되어버린 것 같다. 여기저기서 젊은 작가를 모집하고 그들의 전시가 열리는 등 '젊은 작가'라는 말은 이제 너무나 익숙한 것이 되어버렸다. '젊은 작가'로 선정되어 젊은 작가 기획전을 치루고 화려하게 주목을 받은 선배작가들의 모습을 통해 젊은 작가들은 자신의 미래를 꿈꾸기도 한다. 마치 '젊은 작가'가 되면 창창한 미래가 약속이라도 돼있는 것처럼. 그러나 '젊은 작가', 그 이면에는 또 다른 수많은 모습들이 존재한다. 조금이라도 어릴 때 주목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비롯해 이른 시기에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낳는 연예계를 떠올리게 하기도 하다. 이러한 현상이 우리가 '젊은 작가'를 통해 보고자했던 모습은 결코 아닐 것이다. 본지는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일까'라는 제목으로 현대미술에 있어 하나의 주류가 되어버린 '젊은 작가'에 대한 특집을 마련했다. 우리가 말하는 젊은 작가는 누구인지, 어떤 작가가 그 범주에 속하는지 등, '젊은 작가'가 내포하는 의미와 그들에게 기대하는 것, 그들의 가능성 그리고 그들의 미래이자 미술계의 미래를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054 Special Feature 특집│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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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038 Cover Artist 표지작가 탁양지 |김상철 046 Artist 아티스트 이영환│김상철 050 김희재│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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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091101d | 미술세계 2009년 11월호 /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