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개인전

이소영展 / LEESOYOUNG / 李素英 / photography   2009_1023 ▶ 2009_1114

이소영_Know-How no.1_C 프린트_105×140cm_2009

2009_1023 ▶ 2009_1029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30am~08:00pm

인천신세계갤러리 INCHEON SHINSEGAE GALLERY 인천시 남구 관교동 15번지 신세계백화점 1층 Tel. +82.32.430.1157 department.shinsegae.com/store/main/gallery

2009_1104 ▶ 2009_1114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6:00pm

갤러리 아트가_GALLERY ARTGA 서울 종로구 효자동 40-1번지 Tel. +82.2.722.6404

인천 신세계갤러리에서 작가 이소영의 아홉번째 개인전이 열립니다. 작가 이소영은 인체, 날개 또는 구름, 계단, 유리잔, 촛대, 흰 천 등 친근한 사물들을 소재로 이를 촬영한 이미지나 또 다른 채집된 이미지들을 중첩 또는 변형시키는 것을 통해 일상의 이미지들을 낯선 이미지로 전환시킵니다.

이소영_Know-How no.2_C 프린트_100×140cm_2009
이소영_Know-How no.3_C 프린트_100×140cm_2009

작가 이소영의 사진은 어두움과 빛, 흙과 백의 강렬한 대비를 보여주는 모노크롬 화면으로 구성됩니다. 작가는 일상의 사물들로부터 연계된 작가의 감성이 어떻게 예술로 승화되고 언어화되며 소통되는지에 대해 연구합니다. 새롭게 재구성된 공간과 시간 안에서 사물들은 그 본래적 의미를 벗겨내고 우리의 이성적 논리를 벗어나 문자적 언어가 아닌 몸의 언어로 다가옵니다. 암흑의 공간 속에서 극도로 절제된 빛에 의해 포착되는 사물들의 표현방식은 섬세한 '빛의 드로잉'으로 불리웁니다.

이소영_The Travels in Laputa-time_C 프린트_143×110cm_2009
이소영_Stairways of Heaven no.3_C 프린트 디아섹_150×120cm_2009
이소영_with Higher-self no.1_C 프린트 디아섹_110×147cm_2009

[Know-How], [Stairways of Heaven], [Nobody-Knows] 등 그녀의 작품은 상상의 공간과 현실 공간, 고요함과 격렬함, 성스러움과 섹슈얼리티 등 상반된 특성들이 하나의 이미지 안에 조합되어 있으며 신화적, 몽환적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이와 같이 상반된 이미지들이 하나의 존재 안에 공존함으로써 작가는 존재 속에 내포되어 있는 다면성을 담아내고 동시에 그것들이 조화되는 가능성을 표현합니다. 인천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리는 이소영 개인전이 새로운 시공간의 세계 안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느껴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시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 인천신세계갤러리

Vol.20091023j | 이소영展 / LEESOYOUNG / 李素英 / photography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