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KUNST - Hand Made

2009_1001 ▶ 2009_1029

초대일시_2009_1009_금요일_05:00pm

참여작가 권영희_김말숙_김미영_김성숙_김태준_김현주_배연숙_이숙경_황기숙

관람시간 / 09:00am~05:00pm

샘표스페이스_SEMPIO SPACE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 231번지 샘표식품 이천공장 Tel. +82.31.644.4615 www.sempiospace.com

Er-Kunst이란 말은 독일어로 만듦과 예술이란 의미의 합성어로, Er-Kunst 그룹은 2008년 11월에 독일과 중국,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김태준작가의 주도하에 순수한 의미의 창작활동그룹으로 결성되었다. 전문적인 미술 대학교육을 받은 이만이 아닌, 사회활동을 하면서 창작의 열정만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작품 활동을 왕성히 하였던 작가들은, 작품 활동에 모든 의미를 두고, 늦었지만 창작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고자 하는 작가로서의 순수성을 보여 준다.

권영희_처음 First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180cm_2009
김말숙_횡성 산골짜기 귀룽나무 Prunus padus in mountain of Hoeng-Seong city_ 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72cm_2009
김미영_공간 Space_캔버스에 유채_100×100cm_2009
김성숙_탄생 Birth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0×90cm_2009
김태준_19450806 Hiroshima_C 프린트_120×160cm_2009
김현주_누드 Nude_혼합재료_가변설치_2009
배연숙_파라다이스 Paradise_캔버스에 유채_80×116cm_2009
이숙경_비밀스런 악의 Secret be malice_캔버스에 유채_98×60cm_2009
황기숙_구속 Arrest_캔버스의 유채_116×91cm_2009

현대미술의 난해성이 관객과의 소통에서 장애물로 등장하고, 미술의 전문성이 강조되면서 인간 본연의 창작열의가 일반인들에게서 잊혀 가는 현실에서, 이 순수성은 완성도로 평가할 수 없는 진정한 창작의 의미를 관객에게 또 다른 의미의 미술 세계로 비춰진다. 즉 아직은 전문적인 작가로서 미흡한 점도 있지만, 전문 작가의 작품과는 다른 미술의 의미를 우리에게 전달해 주고 있는 것이다. 창작의 열정을 뿜어왔던 지난 시간동안의 결과를, 이번 전시를 통해 발표하고자 하며, 이 전시를 시작으로 한걸음 더 그 순수함이 빛나며, 창작의 열정이 타오르기를 바란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09년 인천문화재단의 순수 예술 분야 창작 지원에 받아 이루어지게 되며 샘표갤러리의 전시 장소 후원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 샘표스페이스

Vol.20091023a | ERKUNST - Hand Made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