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09_1023_금요일_06:00pm
참여작가 로와정_마커스 키퍼(독일)_장우석_마르셀 스밍크(네덜란드)
참여기관 Schloss Balmoral(독일)_Stichting Atelierbeheer Slak(네덜란드)_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한국)
부대행사 국제교환입주 참여 작가 활동내역 발표_2009_1025_일요일_11:00am_커뮤니티 룸(#7)
관람시간 / 12:00am~06:00pm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 Goyang Art Studio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Korea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656번지 Tel. +82.31.962.0070 www.artstudio.or.kr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배순훈)은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입주작가들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과 새로운 작업 동기를 부여하고자 2005년부터 '국제 교환입주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해외유수 레지던스 프로그램과 스튜디오 교환입주를 지원 운영하고 있다. ● 2009년도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 참여작가로는 로와정, 마커스 키퍼(Markus kiefer,독일), 장우석, 마르셀 스밍크(Marcel smink, 네덜란드) 의 국제 교환 보고전시 『Home & Away』를 10월23일(금)부터 11월1일(일)까지 스튜디오 내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들은 지난 2009년 4월과 9월부터 2~3개월간 외국작가는 한국에서 한국작가는 외국에서 각각 작업하며 교환기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간관계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부부작가 로와정은 인종과 문화 차이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인간관계의 갈등 안에서, 작가 스스로가 서있는 위치에 대한 고민의 결과를 영상작품으로 선보인다. 작품명「Das Leben Der Anderen」는 독일 현지에서 다른 작가들과의 공동생활 하면서 사용했던 집기들이 등장하며 그릇들의 소음을 통해 앙상블을 만들어낸다. 이는 타인들과의 관계에서 억지스러운 예절과 피할 수 없는 충돌들을 의미한다. 반면 교환 작가 마커스 키퍼(독일)는 3개월 동안 고양스튜디오에 거주하며 한국문화와 환경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가 느낀 한국의 자연과 도시 풍경 그리고 문화적 환경들을 융합하여 한국에서 수집한 오브제들과 함께 영상 설치로 보여준다.
한편, 장우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래프나 도형, 도면 등을 출력하기 위한 장치인 플로터를 연결한 볼펜으로 현지에서 만난 각 인물, 장소들의 물건으로 그들의 얼굴을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반면 주변 환경의 상호네트워크를 중요시하는 마르셀 스밍크(네덜란드)는 도시가 건물과 도로, 나무, 다리 등과 같은 요소들이 서로 연결되어 이루어진 것처럼 장소 특징적(Site-specific) 조각 작품을 전개해 작품이 놓인 장소와 주변 환경이 떨어져 이해될 수 없음을 보여 준다. ■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
■ 문의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 TEL 031- 962-0070 / fax 031-962-4470 www.artstudio.or.kr
Vol.20091021g | Home & Away-2009 국제교환입주보고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