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세계

한정희展 / HANJUNGHEE / 韓政希 / painting   2009_1008 ▶ 2009_1031

한정희_Forest of mind_캔버스에 유채_125×155cm_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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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1:00am~08:30pm

쌈지 일러팝_SSAMSIE ILLUPOP 서울 중구 명동2가 54-37번지 명동안나수이 3층 Tel. +82.2.773.2775 www.ssamzie.com

일러스트와 팝아트를 접목하여 신선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공간 쌈지 일러팝에서 오는 10월8일부터 10월31일까지 아티스트 한정희 의 『무한한 세계』 를 전시한다.

한정희_Forest of mind 1_캔버스에 유채_38.5×38.5cm_2008
한정희_active change of mind_캔버스에 유채_130.5×144.5cm_2009

마음의 숲에는 감정에 대한 불확실함과 모호한 느낌들은 딱히 어느 것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수많은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움직이고 활동하는 것을, 마음속에는 작은 세포들로 구성되어 작은 변화와 움직임에 우리가 반응되고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돌기들은 마음의 세포들로써 현실과 반응을 할 때마다 부는 작은 바람으로 인해 움직이고 또 변하게 되는 것이다. 마음에 상처가 나고 감정의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것, 나쁜 마음을 드러내는 것, 너무 드러내 예민해지는 것 등을 형상화하여 그려나가게 된 것이다.

한정희_narcissism 1, 2_캔버스에 유채_각 66×66cm_2008

나르시스의 설화처럼 나의 작품에서는 항상 자신에 대한 사랑애가 들어나게 된다. 일그러진 거울에 비춰진 얼굴은 외면의 모습을 더 극대화시킨다. 깊은 내면의 진실을 일그러진 얼굴 속에 찾아내려 하고 있다.

한정희_stress_캔버스에 유채_38.5×68.5cm_2009
한정희_a dining table 1_캔버스에 유채_91×116cm_2007
한정희_a dining table 2_캔버스에 유채_156×125cm_2008

어릴 적 어머니의 잔소리, 밥상머리에서 장난치지 말라고 하셨다. 음식을 가지고 장난하지 말고 얌전히 먹어야 하는 그 조용했던 식사시간, 즐거운 식사시간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자아가 전통적 관습에 반항을 하듯이 해학적으로 그 압박감을 풀어내고 있다 ● 무한한 세계란, 제한이 없는 잡히지 않는 정신적 세계이다. 정신은 불안정하고 현실과 동 떨어진 공간이지만, 현실의 공간이 정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 인간의 내면은 다양한 세계를 그려낸다. 여러 가지 모호한 감정과 무의식 속의 잠재된 경험을 통해 사고가 변화되고. 그 방식도 다양해진다. 나의 작품은 정신적인 무한함 속에서, 일상에서 느껴지는 느낌들을 소재로 작품을 한다. 일상 속에서 느꼈던 감정들, 어느 순간순간에 느끼던 현실적인 느낌들을 재해석하여 재현한다. (한정희) ● 자아성찰을 하듯이 순간 순간의 느낌을 꺼내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무한한 세계』 展은 작가의 무한한 세계 속에서 피어나고 번식하는 소재들의 재해석을 통해 현실과 소통을 하고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 또한 독특한 표현법으로 접근하는 한정희 작가의 작품을 예술적 기운이 넘치는 창조적인 공간 '일러팝' 에서 만나보자. ■ 쌈지 일러팝

Vol.20091006d | 한정희展 / HANJUNGHEE / 韓政希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