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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 거리의 캔버스, 가림막 ART를 품다 1960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교수였던 케빈 린치(Kevin Lynch)는 그의 저서인 『도시의 이미지』에서 "도시 경관의 역할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 하나는 사람들에게 보이고, 즐겁게 하는 일이다."라고 하였다. 그의 말처럼 우리 도심 곳곳의 경관도 변화가 필요하다. 이는 더 좋은 환경을 위한 도시 구조물 및 설치물로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공공미술의 주된 축 중 하나인 가림막의 진화이다. 이제까지 도심의 경관을 해치는 주범이었던 가림막은 공사현장의 모습을 더욱 눈에 띄게 할뿐 아니라 불쾌감을 조성한다는 고정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몇 년 사이에 가림막 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였다. 시민의 문화의식을 고취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도심의 공사현장 가림막이 하나둘씩 예술가의 작품 무대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시 정부와 시민의 수준 높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재미있고 유익한 디자인 정신은 창조적이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가림막은 공공장소에서 시민과 접촉하는 특성을 갖는 만큼 도시와 환경, 공간의 특성 그리고 그 시대의 문화를 반영해야 한다. 과거 속에 묻힌 낡은 역사가 아닌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나의 공공미술로 자리매김 해야만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미래의 가림막은 지역 환경과 연계된 중심상업시설로 통일감 있는 디자인과 계획으로 지역의 랜드 마크를 형성할 해야 할 것이다. 단순한 공사시설의 일부분이 아니라 시민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의 일부가 되어야하듯이 도시 계획이 시민이나 수요자의 요구에 부합할 때에 도시는 진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이번 특집은 공공미술의 하나인 공사현장 가림막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074 Special Feature 특집│거리의 캔버스, 가림막 ART를 품다
051 Editorial 미술세계 논평 수상하게 소란스런 미술계, 그 후유증을 경계한다.│김상철 052 Issue & People 이슈 앤 피플│편집부
Artist 058 Cover Artist 표지작가 노태웅 |김상철 066 Artist 아티스트 박동인│김영호 070 조수호│김상철
Art & Culture 098 Art Life 3.0 아트라이프 3.0 아트 토이│정승은 104 Exhibition 전시 Green Utopia展│김지혜 108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최유진 112 Out of Museum아웃 오브 뮤지엄 건축도자 Now & New展 | 주혜진 114 Journey following Light 홍지윤의 빛을 따라가는 여행 I | 홍지윤 118 Theme in Contemporary Art 테마로 보는 현대미술 10 | 이은화 122 Nice to Meet You 만나고 싶었습니다 권순기 | 주혜진 124 Piece of Time 시간편린 128 Art&Space 아트앤스페이스 카페 에뚜와│한혜정 132 Art Market Report 미술시장리포트 | 정승은 140 Short Essay 붓을 드는 그대에게 39 | 김상철
142 Artist In 작가人 김현│최유진 146 Space 공간 철강더미 속에서 움트는 예술의 꿈-문래동 │김상철
Gallery in Magazine 152 Gallery in Magazine 지상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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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091001d | 미술세계 2009년 10월호 / 거리의 캔버스, 가림막 ART를 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