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ension Variable 2

서울산업대학교 조형예술과 대학원   2009_0916 ▶ 2009_0925 / 일요일 휴관

초대일시_2009_0916_수요일_05:00pm

참여작가 김선하_김성은_박광수_수련_심래정_오일석_이춘화_조기환_지은_허수영

관람시간 / 10:00am~07:00pm / 토요일_11:00am~07:00pm / 일요일 휴관

갤러리 보다 컨템포러리 GALLERY BODA CONTEMPORARY 서울 강남구 역삼로 북9길 47(역삼동 739-17번지) boda빌딩 Tel. +82.2.3474.0013 www.artcenterboda.com

이제 미술인들에게는 친숙한 'Dimension variable' 이라는 용어는 원래 입체설치 작품 규모의 다양성을 표기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말이다. 작업의 내용은 변하지 않지만 공간 혹은 컨텍스트에 따라 작업의 규모가 변한다는 의미다. 나는 이 용어의 정의를 어떤 특정 작품 혹은 작가가 아니라 보다 포괄적인 전시 컨텍스트로 옮겨보았다. 즉, 전시 자체가 매번 공간, 시기, 컨텍스트, 구성원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다. 물론 그 전시 속의 작가들의 개별적 작품들 하나 하나 모두 동일한 과정을 거칠 수 있다. 『Dimension variable』 전시는 작품을 보여주는 유연하고 자유로운 '형식적 틀'인 것이다.

김선하_Wet Room_종이에 잉크젯 프린트_29×42cm_2009 김성은_Connect_사진_가변설치_2009
박광수_Domino_아크릴_가변설치_2009 수련_all_테니스 볼_12×12cm_2009
심래정_~ 에 간다_슬라이드 프로젝션_가변설치_2009 오일석_Meet_캔버스에 유채_60.6×72.7cm_2009
이춘화_똥꼬머리_캔버스에 팬_100×110cm_2009 조기환_Hidden City_종이에 아크릴채색_48.3×48.3cm_2009
지은_Just D_종이에 유채_각 14.8×10.5cm_2009 허수영_The Smaller Majority_종이에 색연필_130×162cm_2009

『Dimension variable』 전시는 이들의 이러한 변화에 대한 끊임없는 욕망을 허용하는 자유로운 공간이다. 아이디어 그 자체는 불완전한 것이다. 전구에 반짝하고 불이 들어 오는 것처럼 작가의 머리 속에 들어 온 아이디어들은 하나의 완성된 형태를 찾아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다. 몇 개의 아이디어로 하나의 완성된 형태를 구성하는 과정은 마치 퍼즐게임과 같다. 이들은 앞으로 무수히 많은 퍼즐들을 맞추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모색을 할 것이다. ■ 김성원

Vol.20090923d | Dimension Variable 2展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