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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일시_2009_0821_금요일_06:00pm
예술에 대한 진정성을 사진으로 표출하는 포토넷 영아티스트 사진展
주최_포토넷 주관_서울포토2010 후원_엡손_드림액자_아트앤드림_프린트페어_시티은행
관람시간 / 10:30am~07:00pm / 토,일,공휴일 10:30am~06:00pm
아트앤드림 갤러리 ART'n DREAM Gallery 서울 강남구 신사동 536-9 보고빌딩 1층 Tel. +82.2.543.3162 www.artndreamgallery.com
사진전문지 『포토넷』이 젊은 작가를 후원하고자 2009년에 본격적으로 실시한 포토넷 영아티스트 캠페인의 첫 사진전이다. 지도 교수의 추천을 통한 『포토넷』의 지면 소개, 후원기업을 통한 사진전시, 더 나아가 KIAF 등과 같은 아트페어에 참여하여 콜렉팅을 염두하는 토탈 육성 캠페인이다. 예술에 대한 진정성을 사진을 통해 표출하는 포토넷 영아티스트 캠페인은 2009년을 원년으로 하여 매년 지속될 예정이다. ■ 포토넷
일상적 강박 ● 책들이 많아지고 지식이 쌓이면 쌓일수록 역설적이게도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성공하면 성공 할수록 더 높은 곳에 무엇이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방안에 가구들이 더해 갈수록 집이 좁다는 것만을 알게 된다. 다들 그런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나는 그렇게 느끼고 그 허기를 달래기 위해 죽자 살자 내 주변에 무언가를 쌓으면서 살았다. 그러다 문득 자신의 모습을 보았는데 나는 쌓은 것들 위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쌓은 것들 밑에 깔려 있었다. 쌓인 것들 밑에서도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계속 몸 위로 감당도 할 수 없는 것들을 쌓고 있었는데 불안하면서도 웃겼다. 이번 작업은 이러한 자화상을 보여주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우선 쌓는다는 것과 정신적 고통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나의 신체위에 보통은 감당 할 수 없는 무게의 물건들을 쌓거나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높이 쌓인 의자위에 앉음으로서 정신적 불안과 고통을 육체적인 것으로 바꾸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적인 감상을 넘어 육체적인 체험을 상기하도록 하였다. 특히나 리얼리티를 위해 「수면장애 」같은 작품은 실제로 내 자신위에 가구들을 쌓았으며 그 과정을 녹화하여 영상으로 보여 줌으로서 의도를 극대화 하였다. ■ 정세윤
정세윤의 작업은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는 과정을 보여 주고 결과물은 충격을 준다. 작품의 결과물을 보면 디지털 합성으로 보일 정도로 인간이 감내할 수 없는 상황을 보여 준다. 「수면장애」작품을 보면 침대에 누워 있는 사람 위에 소파, TV, 책상 등 도저히 인간 위에 올라갈 수 없는 물건을 쌓아 수면과 정반대되는 상황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고통과 위험함 속에 편안히 잠들어 있는 모순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문맹' 작품의 경우 인간이 얼마나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어야 살 수 있는가를 어렵고 무거운 책을 쌓아서 표현하고 있다. 지식과 정보를 쌓기 위해 배 속에서부터 공부하고 학교라는 정규 과정을 20대 중반 또는 30세까지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살아야 비로소 한 인간으로 사회에 나갈 수 있다. 사회에 나가서도 인간은 죽을 때까지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 몸부림치고 그 지식과 정보로 사람을 평가하기도 한다. 정세윤은 인간의 본성과 삶을 적나라하게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고 그 과정을 스틸 사진과 비디오로 보여 줌으로써 사진의 사실성에 더욱 가깝게 접근한다. (『포토넷』2009.01.) ■ 정세윤
SELF-CONSCIOUSNESS ● '무엇 무엇을 해야만 해 그리고 이것도 저것도..' 내 안의 파수꾼(초자아)의 감시, 통제와 쾌락추구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이드와의 사이에서 자아는 혼란을 겪는다. 쾌락(이드)을 따라 주어진 시간 동안에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상실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욕구충족을 이행 하는데 시시각각 겪는 고통으로 내밀한 심리적 실재를 감지하고 자신의 의식을 형성한다. 자아는 자기스스로를 다른 대상으로 보고, 다른 대상들처럼 자신을 다룬다. 즉, 자신을 관찰하고, 비판한다. 자아는 규칙적으로 분리하며 지독하리만치 심한 두려움은 현실로부터 등을 돌리게 하고 자신의 내밀한 심리적인 실재에 관해서 알 수 있게 한다. 자아가 갖는 심리적 불안의 영향 아래 놓인 억압과정 속에서 떠오르는 충동 욕구의 만족은 자의식에 의해 초자아 보다는 이드가 자신의 체계 속으로 편입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이렇게 형성되어진 자의식을 표현하고자 불완전한 모습에서 성장통을 겪는, 마치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고치를 짓는 것과 같이 안면을 붕대로 감아서 표현하여 작업하였다. 'self-consciousness'라는 큰 타이틀 안에서 자아가 지녀야 할 양상에 대해 각각의 장면으로 상황을 구성하여 시작하게 된 작업이다. ■ 강민지
강민지의「self-consciousness」 작품은 편안하게 보이지만 찬찬히 보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간의 본성과 묘한 심리, 이중성 등이 흰색을 배경으로 차분히 보여지고 있다. 붕대로 얼굴을 감고 흰 옷을 입은 모델의 앞과 뒷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붕대 속에 가려진 얼굴을 상상하게 한다. 미라처럼 분하여 성형수술 후의 안정기, 심한 부상 등의 많은 상상을 불러일으키고 앞과 뒤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 줌으로써 더 많은 상상을 하게 한다. 흰색의 배경과 옷 붕대는 깨끗함과 결벽증 공포 등의 심리적인 요소를 증가시킨다. 디지털 합성으로 두 얼굴이 붙어 있는 모델이 줄넘기를 하고 있는 모습은 두 개의 머리로 과연 줄넘기를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한다. 하나의 머리를 포기해야 줄넘기가 가능하리라고 볼 때 인간의 삶에 많은 의견과 머리보다 하나의 올바른 생각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발상으로 이어지는 표현이 매우 훌륭하다. (『포토넷』2009.02.) ■ 황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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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0090821h | 포토넷 영아티스트 2009-정세윤_강민지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