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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공연_2009_0816_08:00pm_만석공원 공연장
주최_재단법인 수원화성문화재단 www.shcf.or.kr 주관_수원화성 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 후원_문화관광부,수원시 협찬_기업은행
2009_0816 ▶ 2008_0823
만석공원 만석거 호수 일대 경기도 수원 장안구 장안구 송죽동 434번지 Tel. +82.31.228.2412
2009_0815
화성행궁 광장 경기도 수원 팔달구 남창동 6-2번지(팔달구 행궁길)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는 『2009수원華城국제연극제』가 수원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토)부터 8월 23일(일)까지 수원화성(華城)행궁앞 광장, 만석공원, 화서공원, 경기도문화의전당, KBS드라마센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해외 5개국(러시아, 스위스,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호주)과 한국등 총 20작품이 참가한다. ●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200년 유서 깊은 수원 화성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살아있는 생명체로서의 화성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세계문화유산 성곽과 건축물을 배경으로 야외에 설치된 무대 및 자연조건 속에서 펼쳐져 연극과 城 그리고 인간과 소통 하며, 대사 위주의 연극 뿐만 아니라 미술, 소리, 빛, 움직임, 다양한 오브제 등을 사용하여 현대공연예술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복합장르, 탈장르 등용문이 되는 국제연극제이다. ● 2000년부터 미술이 연극에 적극 개입하여 상호 소통과 조정을 통하여 연극 무대를 설치미술화 시키거나, 연극을 스토리텔링화 시킨 미술로 전시장 안에서 표현하여, 미술과 연극의 진정한 크로스오버를 보여 주며, 연극과 미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올해 전시는 장혜홍 작가가 주무대인 정조대왕이 세운 만석거라는 유서 깊은 공간을 가진 만석공원과 정조대왕이 수원 행차시 머물며 정사를 보아왔던 화성행궁 광장에 설치미술을 함으로서 연극을 미술로 표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시각적인 미술적 환경이 공연언어인 연극이라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표현 했을 때 오는 새로운 문화적 크로스오버를 창출하며, 이는 문화의 중앙 집중화 현상으로 인한 지역의 상대적 빈곤감을 해소하고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 또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빛나는 성곽과 건축물 그리고 전통 깊은 수원에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현대 공예 미술 작품이 수원화성국제연극제와 더불어 다양한 창의적 사고를 현대공예미술이라는 소통의 장을 현시대 문화언어로 표현하여 21세기 세계속으로 성장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연극과 현대 공예 미술 작품을 통해서 얼마나 아름답게 조화 될 수 있나를 보여 주고자 한다. 유서깊은 수원화성이란 공간속에서 미술을 연극처럼 표현하는 상황을 펼쳐보여 새로운 문화 비젼을 탐색하고, 화성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세계 예술가들이 모여 새로운 공연 펼쳐 보이는 연극속에서 현대 공예 미술 상황을 접목시켜 시민들 스스로 깊이 있고 다양한 미술체험을 통하여 문화행사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 2009수원華城국제연극제
만석공원 프로젝트 2009 ● 24년이란 긴 세월속에서 200년 고도 수원 華城은 문화적 평온함과 고요함으로 나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었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진 정조대왕의 뜨거운 열망을 내의식속에서 작품으로 표현하리라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한 것이 2000년부터 시작된 "수원화성프로젝트"이다. 연극과 미술과 크로스오버의 장르 혼합을 시도하며, 살아 숨쉬는 수원 화성을 보여주고자 지속적으로 실험적 작품을 발표했다. 이번 수원화성국제연극제에 소개될 설치미술은 정조대왕이 세운 만석거라는 호수를 둘러 쌓고 있는 나무에 우리나라 전통색인 음양오행 사상에 바탕을 둔 오방색으로 제작된 아름다운 보자기를 현대적으로 표현하여, 연극이란 한바탕의 놀이 무대에 오색보자기가 환상적으로 펄럭거리며 휘날리면, 전통이란 華城과 섬유로 표현된 현대미술의 조화가 우리를 아름다운 꿈의 수원화성국제연극제로 인도 할 것이다.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보자기로 만들어진 섬유가, 바람과 태양의 물리적 상태를 가장 예민하게 감지하며 자연환경속에 놓여 졌을 때 그 작품성을 극대화 할 수있다는 점에 그 착안점을 두고, 정조의 못다 이룬 꿈에 대한 현대 예술가의 위로를 위해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이 미술과 연극과의 통섭을 이루고, 세계속에 자리매김 할 때까지 열정을 다한 나의 이야기는 계속 될 것이다.
화성행궁 프로젝트 2009 ● 화성행궁 프로젝트 2009는 동양의 음양오행(陰陽五行)사상에 바탕을 둔 한민족 정체성에 대한 의미를 지닌 상징적 전통색인 오방색(五方色) 중 적과 청이라는 색채만을 차용하여 인간 삶의 유한함을 역사적 공간 속에 표현하였다. 기나긴 숙제처럼, 수원성을 쌓아야만 했던 정조대왕의 야망과 역사속에 묻혀버린 그시대의 꿈을 현대미술가로 살아가고 있는 나는 현대미술로 표현하여, 현대미술의 '탈장르''혼합장르'적 예술 경향에 주안하여, 그 기법과 내용면에서 섬유공예라는 장르의 경계를 허물어 '설치미술'대지미술'과 같은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표현형식의 자유로움을 전통과 조화로 추구하였다. 전통이란 華城과 섬유로 표현된 현대미술의 조화가 수년에서 길게는 몇 십년의 과정을 통하여 이루워야 하는 긴 예술적 표현으로 그 과정 자체를 프로세스 아트과정으로 보면서,華城을 배경으로 때로는 성벽에 걸리기도 하고, 성을 감싸기도 하고, 성을 중심으로 공중에 날리기도 하면서 그 주변에 있는 자연자체를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는 대지미술의 형태를, 설치구조물의 모양를 띤다는 점에서는 설치미술 형태를 지닌 한국적 아름다움을 최대한으로 끌어 내는 것이 지금 수원성에 있는 나의 미술적 열망이자 소명이다. ■ 장혜홍
Vol.20090815a | 2009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초대 설치미술전-수원화성 프로젝트 2009 장혜홍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