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일시_2009_0803_월요일_06:00pm
참여작가_마리킴_성태진_양자주_아트놈_이제혁_찰스장
관람시간 / 10:00am∼06:00pm / 일,공휴일 휴관
신한갤러리_SHINHAN MUSEUM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62-12번지 신한은행 광화문지점 4층 Tel. +82.2.722.8493 www.shinhanmuseum.co.kr
나는 말이야 / 똑똑하고 현명해지는 것이 아니라 / 순수하고 진지하게 되고 싶은거야 / 그래야 행복하게 되려는 시작을 할 수 있으니까 / 순수하고 진지하게 되려는 자신에 대한 성찰과 고민 / 내면에서 일어나는 와일드한 감정들과 에너지를 / 마음의 창인 눈과 표정으로 표현하고 싶다. ■ 마리킴
드디어 우주의 평화가 찾아왔다. 태권브이는 지구를 지키는 일을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 가족도, 친구도 없던 그에겐 세상은 두려운 곳이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할 기회(?)의 땅이었다. 그렇게 해서 "나의 일그러진 영웅" 시리즈, 제 1부 "새로운 희망"이 시작하게 된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지구를 지키며, 우주의 악당들을 쳐부수고 승리의 브이자 한번 날려주는 것이 전부였던 나의 영웅 태권브이는 서서히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을 하기 시작한다. 숱한 고난과 역경을 딛고 새로운 삶에 적응해 갈 무렵, 좀 먹고 살만한 지금 그에겐 무언가 어둠의 그림자가 엄습해 오고 있었다. 인생은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했던가, 운명적 만남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제 2부 "마징가의 역습"은 시작된다. 마징가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말을 남기며 한국을 떠난지 50년만에 다시 한국땅을 밟은건 개나리가 피고 목련꽃이 떨어질 무렵, 하지만 날씨는 초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무더운 봄날이었다. ● 마징가 - 옛날에 태권브이의 제자 중에 한명, 그는 엄청난 훈련을 통해 태권브이에 버금가는 무예의 고수가 됨, 하지만 늘 그러하듯 그런 놈들 중에 제대로 된 놈이 없듯이 이놈도 마찬가지로 싹쑤가 노람, 세계 제일의 고수가 되어 마지막 남은 태권브이를 무찌르기 위해 부하들을 데리고 한국을 찾음. 태권브이와 마징가가 상봉하는 순간 마징가는 알마니와 페라가모로 중무장을 하고 옛날의 자기가 아니라는 것을 마음껏 뽐낸다. 결국 둘은 엄청난 대결을 시작하는데... ■ 성태진
인지하지 못하는 세상에서 그리움을 찾고자 떠나는 나그네. 단순화된 캐릭터들은 나의 분신이며 판타지다. 힘 없이 살아가는 무수히 많은 아저씨들이고 어린 시절 만화방에서 만화를 보며 꿈을 꾸었던 전설이다. 소녀의 아름다운 감성이 미묘하게 나의 뇌리를 자극하며 두근거리게 만든다. 육체는 이미 썩어가고 있지만 피터팬을 찾는 나의 마음은 언제나 하늘을 날고 있다. ■ 아트놈
나에게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즐거운 놀이이자 세상에서 벗어난 나 자신으로의 순수한 몰입의 순간이다. 때문에 나는 그림을 그리는 그 순간의 행위 자체에 큰 의미를 둔다.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소녀는 나 자신의 페르소나가 되어 나도 모르는 무의식 속 나의 이야기를 대신해준다. 소녀라든가 개, 왕관, 나무, 집, 무지개와 같은 반복되는 오브제 외에도 그림을 그릴 때 어떠한 구상없이 새하얀 캔버스와 마주선 순간 떠오르는 여러가지 이미지와 그때그때의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작업의 중점이다. 나에게 작업은 세상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한 행위이자 작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나를 보여주고자하는 이중적인 수단이다. ■ 양자주
나는 그림은 순수하고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내가 존경하는 화가인 고흐는"그림을 그릴려면 어린아이마음 처럼 그려라"라고 말한바 있다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 그리고 남을 의식하지 않고 그림안에 뿜어내는 이야기, 자유로운 선, 무의식,이런 점에서 나는 많은것을 느낀다. '퍼니즘'아주 재미있고 부담없는 전시회 일수 있으나 어리아이들과 같이 행해지는 전시회라서 더 재미있고 그림을 그려야하는 이유를 다시 느끼게끔 하는 전시회다. 난 앞으로도 어린아이들의 순수함과 나의 감정 스타일로 보여질 것이다. ■ 이제혁
대학시절 그래피티에 많은 감명을 받고 2년간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활동하다 졸업 후 호주, 캐나다 등을 여행하며, 원주민, 인디언 미술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사람들에게 기쁨, 희망, 용기를 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항상 예술이 무엇이고, 내가 작가로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며, 양평에서 즐겁게 작업을 하고 있다. ■ 찰스장
■ 부대행사 ○ 작가와 함께하는 런치 프로그램_"우리는 점심 먹으러 갤러리 간다" 일시_2009_0814_금요일_02:00pm / 마리킴, 성태진, 양자주, 아트놈 신청[email protected] / 이름_회사_참여인원_연락처 기재
○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체험 프로그램_"내 친구를 소개합니다"(캐릭터그리기, 뺏지만들기) - 2009_0805_수요일_02:00pm / 성태진_아트놈 - 2009_0812_수요일_02:00pm / 마리킴_양자주 - 2009_0819_수요일_02:00pm / 찰스장_이제혁
■ 문의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shinhanmuseum.co.kr 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Vol.20090803c | 헬로우 퍼니즘 Hello, Funnism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