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TIME ASTRONOMY

순호展 / SOONHOW / 順湖 / painting   2009_0715 ▶ 2009_0721

순호_無間_캔버스에 유채_72.5×61cm_2006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주말,공휴일_11:00am~06:00pm

미술공간현 ARTSPACE HYUN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6번지 창조빌딩 B1 Tel. +82.2.732.5556 www.artspace-hyun.co.kr

辯 - 납득 그 열림 ● 순호(順湖)의 숲은 스스로의 정화과정이다. / 물, 빛, 나무, 파동치는 빛의 춤을 잊고 / 도시의 매너리즘에 빠져버리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한 작업이다. / 대학 시절부터 동·서를 아우르는 세계의 예술문화(詩, 音, 畵) 공부를 통해 / 한국의 예술가로서의 자부심을 가슴 가득 품어왔다. / 동양, 그 심연의 우리나라의 정신문화가 느낄수록 너무나 크다. / 자연과 진리에 대한 마음자세가 그림의 중심이 되었다. //

순호_열매가 달빛을 적시는 시간_캔버스에 유채_91×145.5cm_2008~9
순호_숨 놓는 때 그리고 곳. 하나_캔버스에 유채_89.5×130.5cm_2009
순호_初心界_캔버스에 유채_120×240cm_2009

숲의 情을 통해 태어남과 살아감의 뜻을 놓지 않으려고 작업을 한다. / 인간이 보지 않는 순간에도 꽃은 피고, 꽃자리에 열매가 열리고, / 작은 풀 한포기도 그림자를 드리운다. / 빛이 사라진 숲에도 끊임없이 바람이 불고 나뭇잎이 흔들리며 자란다. / 끊임없이 새살이 돋고 물이 흐르는 숲은 곧 '나'와 다르지 않다.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가 스스로 스러지는 순간을 만난다. //

순호_별빛샤워_캔버스에 유채_80×100cm_2009
순호_샘_캔버스에 유채_130×162cm_2008~9
순호_夜情_캔버스에 유채_97×130cm_2009

납득 과 열림은 예기치 못한 때, 바로 그 곳으로 조용히 찾아든다. / 그대로 만나련다. 신비도 아닌 신비. / 作業. 늘 새로운 벅참이 좋잖아! 행복해서 참 행복해요. ■ 순호

Vol.20090715f | 순호展 / SOONHOW / 順湖 / painting

2025/01/0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