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lowing

권건희展 / KWONGEONHEE / 權建希 / painting   2009_0708 ▶ 2009_0714

권건희_구슬치기_캔버스에 혼합재료, 유채_91×233.4cm_2009

초대일시_2009_0708_수요일_06:00pm

관람시간 / 10:00am~07:00pm

가나아트 스페이스_GANAART SPACE 서울 종로구 관훈동 119번지 1층 Tel. +82.2.734.1333 gana.insaartcenter.com

D-flowing (reflected shadow) ● 눈을 들어 창문너머 하늘을 응시하고 있는 긴 시간 / 어느새 하늘은 내안 깊숙이 들어와 있다 // 여기가 저기인지 저기가 여기인지 모를 모호함 속에서 / 여기에 있지만 저 곳을 그리는 마음은 / 공간의 차원과 경계를 모호하게 한다 / 때론 분리되어 떠있는 듯 / 때론 중첩되어 함께 어우러지는 듯

권건희_꿈꾸는 의자_캔버스에 혼합재료, 유채_72.7×60.6cm_2009
권건희_구슬치기_캔버스에 혼합재료, 유채_60×35cm_2009
권건희_꿈꾸는 의자_캔버스에 혼합재료, 유채_72.7×53cm_2009

나를 둘러싼 유한한 공간과 그 너머의 무한한 공간, / 가시적 세계와 비가시적 세계의 교차와 맞물림 속에서 / 유리구슬과 같은 투명함과 매끄러움을 가지고 그 속을, 그 너머를 투영한다. / 현실과 비현실, 안과 밖의 이질적 공간은 함께 어우러지고 / 경계가 없는 무한한 깊이의 세계로 빠져든다.

권건희_창_캔버스에 혼합재료, 유채_50×80cm_2009
권건희_흐르는, 떠가는... D-flowing_캔버스에 혼합재료, 유채_53×65.2cm_2009
권건희_흐르는, 떠가는..._캔버스에 혼합재료, 유채_65.2×80.3cm_2009

내가 존재하는 이 시공간은 어느새 부재가 되고 / 텅 비어 있던 하늘에 / 흘러가던 구름은 / 아련한 기억 속에 그리움을 담아 여린 꽃을 피운다. ■ 권건희

Vol.20090709f | 권건희展 / KWONGEONHEE / 權建希 / painting

2025/01/01-03/30